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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의 청와대 비판 꼼수
등록날짜 [ 2014년12월16일 09시46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팩트9뉴스】오색만남-'조선일보'의 청와대 비판 꼼수
 
 
진행 : 정운현 보도국장 겸 앵커
 
 
정운현
오색만남, 매주 월요일은 지난 한 주 동안의 언론보도와 언론계 얘기로 꾸미는 미디어비평 시간입니다. 오늘도 <미디어스>의 한윤형 기자 나오셨습니다. 한 기자, 어서 오세요. 오늘은 어떤 소식입니까?
 
한윤형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겠지만, 사건이 참 너무 많습니다. 한 해를 정리해야 할 때인데 정리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일단 미디어비평의 차원에서 볼 때는 신은미씨 토크콘서트 논란과 최경위 자살 이후 더욱 심해지고 있는 보수언론의 청와대 비판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정운현
신은미씨는 저희가 인터뷰를 하기도 했었는데요. 얼마 전에 아찔한 사고도 있었죠?
 
한윤형
1. 신은미 토크 콘서트, 보수언론의 '종북'씌우기
네. 신은미씨와 황선씨가 진행하는 '평양에 다녀온 그녀들의 통일이야기' 토크콘서트가 10일 오후 7시부터 전북 익산의 한 성당에서 열렸는데, 열리기 전부터 보수단체에서 반대시위를 했죠. 시작한지 한 시간 정도가 지난 시점에 익산의 한 고교생인 오모군이 인화물질을 양은 냄비에 담아 불을 붙이고 강연자들을 향했습니다. 오모군의 접근은 주변 사람들에게 저지당했지만 그 와중에 인화물질이 바닥에 떨어져 폭발해서 관객 200여명이 긴급 대피하고 두 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자행된 행위라는 점에서 ‘백색테러’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해방 이후 좌우익이 폭력적으로 대립했던 한국 현대사를 생각하면 섬뜩한 일이었죠.
 
정운현
언론보도는 어떻게 났나요?
 
한윤형 
‘백색테러’라는 단어는 제법 많이 쓰였습니다. 검색해보면 경제신문에서도 그 단어가 쓰였구요.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도 12일 MBC 라디오에 나와 "새누리당 내에서 이런 백색테러를 옹호하는 사람이 있다면 가차 없이 다 제명을 시켜야 한다"라고 강하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종편 보도에서는 정치성향에 따라 다른 보도가 나옵니다. 직후 상황을 보면 <MBN>과 <YTN>은 이 사건에 대해 ‘황산테러’와 ‘일베’라는 자극적인 키워드를 뽑아 기사를 양산했구요. 이는 이 언론들은 정치적 편향성에 의해 뉴스를 만든다기 보다는 선정성을 따라간다는 의미겠지요. <JTBC>는 ‘인화물질 테러’, <연합뉴스TV>는 ‘인화물질 투척’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연합뉴스TV>는 중립적인 서술을 하는 척하면서 가치평가는 피해간 것이고, <JTBC> 표현 정도가 중립적이었다고 봐야겠죠. 제 생각에 <JTBC>는 ‘종편 중에서 유일하게 제정신인 방송’을 컨셉으로 잡은 게 아닌가 싶네요. <채널A>는 기사 제목을 보면 “연기 ‘펑’” 이런 식입니다. 아예 사태의 서술을 피해가고 묘사만 한 거죠. <TV조선>은 ‘폭죽 투척’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냄비에 인화물질을 넣어서 불을 붙여 갔는데 이걸 폭죽 투척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까. 안간힘을 다해 사태를 축소하고 있는 겁니다. <TV조선>과 <채널A> 같은 경우는 이 사안 자체가 보도가 거의 되지 않구요. 황선씨 압수수색 계획, 신은미씨 경찰 출두로 보도가 많이 나왔습니다. 
 
정운현
애초 상황이 이렇게 된 자체가 보수언론과 종편들의 보도 때문이었다는 지적이 있었는데요?
 
한윤형 
그렇습니다. 애초 이 토크콘서트를 보도한 것이 지난 11월 21일자 조선일보였구요. <서울 한복판 '從北 토크쇼'>(1면과 14면)란 제목이었어요. 처음 보도됐을 때만 해도 다른 언론들은 “왜 저런 걸 보도하나”라는 분위기였습니다. 다음날인 22일자엔 아예 사설로 가져가요. <서울 한복판서 北 찬양, 평양서 '南 칭찬' 한번 해보라>란 제목인데요. “북한 주민 중 누군가가 평양 한복판에서 대한민국 체제와 인권을 옹호하는 행사를 가졌다면 목숨을 부지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나 서울에서는 이런 행사가 아무런 제약 없이 열리고 있다. 이 나라의 민주주의 제도를 종북(從北) 주장을 펴는 데까지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이날 행사는 우리 내부 종북 집단의 병(病)적인 실태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끝납니다. 조선일보는 이 문제를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심판과 연관 짓기도 합니다. 그 정치적 목적을 쉽게 알 수 있겠죠? 
 
정운현
이 때쯤부터 <채널A>나 <MBN> 같은 종편들이 들러붙어 ‘종북 콘서트’란 이름을 붙였던 것 같은데요, 아닙니까?
 
한윤형
맞습니다. 그때부터 장사가 된다고 생각했는지 언론에서는 ‘종북콘서트’라고 기정사실화됩니다. 지금도 ‘신은미’로 검색하면 ‘종북 콘서트’라고 뜹니다. 황선씨와 신은미씨의 발언의 결이 다소 다른데도 구별하지 않고 비판을 하구요. 신은미씨 저술이 과거 문체부 우수도서였다, 통일부 홍보동영상에 나왔다, 이런 걸 문제 삼아서 우수도서에서 취소되고 동영상에서 삭제가 됩니다. 오모군이 인화물질 투척 전 “북한을 왜 지상낙원으로 묘사했냐”라고 항의했다고 하는데, 이 ‘지상낙원’이란 발언 역시 <TV조선>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더 큰 문제는 사건이 생긴 다음에도 종편들은 반성이 없다는 거예요. 비교적 온건한 편인 <MBN>에서도 패널들이 나와 물론 폭력 자체는 잘못 되었지만, 국가가 그런 행사를 금지하지 않으니 고교생이 나가서 잘못된 일을 하는 게 아니냐, 과거 독립투사들이 나라가 없을 때 나라를 찾기 위해 싸웠다면, 우린 오늘날 나라가 있는데 나라를 부정하는 사람들을 보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뭐 이런 얘기를 합니다. 그들이 생각하는 ‘나라’가 무엇인지 참 궁금해지는 발언입니다. 하지만 이런 얘기들이 한국 사회의 일각에 잘 먹힌다는 것이 우리의 과제가 되겠죠. 
 
정운현
보수언론의 청와대 비판은 어떻게 봅니까?
 
한윤형
2. 조선일보의 청와대 비판 꼼수
지난 주말 동안 청와대 문건을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경찰청 정보1분실 최모 경위가 지난 13일 고향 집 인근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널리 보도됐죠. 이에 대한 보수언론의 비판은 거의 야당지를 방불케 합니다. 그 중에서도 조선일보가 제일 돋보이는데요. 15일 사설은 <갈수록 꼬이는 靑 문건 파문, 人事 쇄신 서둘러 해답 찾아야>이란 제목인데, “새누리당에서까지 국정 농단이란 뒷말이 끊이지 않았던 '문고리 3인방'은 물론 청와대 내부 기강(紀綱)조차 제대로 잡지 못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퇴진이 쇄신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그들을 감싸고도는 한 어떤 인사를 단행하고 어떤 수사 결과를 내놓더라도 의혹이 해소되기 어렵다. 결단성 있는 쇄신 인사를 통해 보름밖에 남지 않은 임기 3년 차의 문을 열어야 한다”라며 김기춘과 ‘문고리 3인방’에 대한 쇄신 인사를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사실상 네 사람더러 나가라는 얘기지요.  
 
정운현
수위가 상당히 높은데요. 다른 언론들도 그런가요. 보수언론들의 청와대 비판 수위가 상당히 높아졌습니다만 그래도 조선일보가 제일 높습니다. 그런데 중앙일보의 경우 사태 초기에 정윤회와 인터뷰를 해서 그 발언을 싣는 등 가장 청와대를 옹호했던 언론 아니었습니까?
 
한윤형
그랬던 중앙일보도 “며칠 전에도 청와대는 ‘정윤회 문건’ 유출에 대한 자체 감찰 결과를 이례적으로 언론에 공개했다”라고 말하고, “청와대의 이런 행태는 도를 넘는 월권행위이자 진행 중인 사건 수사에 가이드라인을 주려는 의도로 비칠 수 있어 위험하기까지 하다. 자칫 정윤회씨 등 비선(秘線) 실세들의 국정개입 의혹이란 사건의 본질을 희석해 조 전 비서관, 박 경정 등이 주도한 허위 문건사건으로 몰아가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에 충분하다”라고 비판하는 상황은 더 이상 이 건이 보수언론의 은폐 엄폐 대상이 아니란 점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동아일보 역시 “이런 식으로 가면 검찰의 수사 결과에 불신을 초래해 국정조사와 특별검사를 부를 수밖에 없다”라면서 가이드라인 의혹 검찰 수사를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고 얘기합니다.
 
정운현
보수언론들의 태도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한윤형
이를 해석하려면 역시 가장 비판의 수위를 강경하게 높이고 있는 조선일보의 의중을 살펴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조선일보는 최모 경위 자살 이전에 이미 강경하게 돌아섰습니다. 조선일보는 심지어 여당에게 왜 가만히 있느냐고 호통을 쳐왔어요. 지난 5일엔 정녹용 정치부 차장이 쓴 <‘정윤회 문건’, 꿀 먹은 여당>이란 제목의 칼럼을 통해, 지난 8일엔 <대통령 앞에선 입 닫은 與, 이러니 ‘靑 하도급업체’ 말 듣는 것>이란 사설을 통해, 지난 12일엔 <졸장부 시대>라는 제목의 최보식 선임기자의 칼럼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여당의 과도한 순종적 태도를 반복해서 지적했죠. 그러면 조선일보는 왜 청와대만 비판하는 게 아니라 여당을 비판하느냐. 최보식 선임기자의 <졸장부 시대>를 보면 해석의 단초가 있습니다. 이 칼럼에서 최 기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이완구 원내대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을 두고 “국민의 신임을 얻어 국민 속에서 일어서려는 게 아니라 유별난 구애의 몸짓으로 대통령의 점지만 기다리려고 한다. 아무리 ‘졸장부 시대’이지만 새누리당이 이들을 내세워 재집권하려고 들까 봐 식은땀이 날 정도다”라고 비판합니다. 여기서 ‘재집권’이란 세 글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으신지요. 
 
정운현
그렇다면 조선일보는 벌써부터 재집권을 염려하고 있다?
 
한윤형
네. 사실 박 대통령과 그 측근들이야 한 번 임기마치고 나가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보수언론들은 그렇지가 않죠. 그중에서도 조선일보가 가장 빨리 다음 상황을 바라보고 있는 겁니다. ‘잔머리 1등 신문’이라 하지 않을 수 없죠. 지금 청와대는 스스로 문제해결을 하지 못하는 난맥에 빠진 가운데, 여권 주자 중 누구라도 대통령을 치고 ‘개기는’ 모습을 보여줘야 뭔가가 나올게 아니겠습니까? 김영삼 정부 시기의 이회창 총리라든지, 이명박 정부 시기의 박근혜 대표의 모습처럼 말이에요. 하지만 박 대통령의 ‘레이저빔’이 너무 강력하다 보니 여권 주자들이 기를 못 폅니다. 이런 상황에서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 해보면 박원순, 문재인 등 야권 주자의 지지율이 높습니다. 그러니 조선일보로선 걱정이 되지 않겠습니까. 
 
정운현
그래서 박근혜 정부에게 인사쇄신 외엔 출구가 없다는 사인을 보내고 있다?
 
한윤형 
‘콘트리크 지지율’이 있으니, 지금처럼 검찰 수사가 다인양 말하지 말고 “죄송하다. 이유야 어찌됐든 김기춘 비서실장과 문고리 3인방을 내보내겠다”라고 대통령이 머리를 숙이면 해결될 수 있을 일이라고 본다는 거겠죠. 저도 아마도 그럴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그 일을 하지 못하는 것이 지금 박근혜 대통령의 독특한 캐릭터 아니겠습니까? 그 와중에 지지율도 40%대 이하로 내려왔다는 일부 여론조사도 있었구요. 그런 상황에서 차기에 대한 조선일보의 불안감은 매우 커진 상황이라 하겠습니다. 
12일자 조선일보 사설은 <대통령 가신·동생 세력 권력 충돌 갈수록 가관이다>란 제목이었는데요. 내용이 야당지 이상입니다.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들은 어떻게든 이 싸움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눈치만 볼 뿐”이라면서 “이렇게 무소신·무기력·무책임한 정권이 앞으로도 3년 넘게 이 나라를 끌고 가야 한다는 사실이 걱정스럽다”고 썼어요. 그러니까 이런 상태로 3년을 더 가면 너희만 망하는 게 아니라 우리 모두 망한다, 이런 사인을 줬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조선일보의 이와 같은 우려는 매우 합당한 것입니다. 경향신문 11일자에 실린 이대근 논설위원의 칼럼을 봐도 깔끔하게 이렇게 정리가 되어 있어요. 좀 길지만 앞의 네 문단을 옮겨 봅니다. 
박근혜 정권은 웬만한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이중삼중의 완충장치를 갖추고 있다. ‘큰영애’ 때부터의 개인적 인기, 공고한 보수 기득권, 우호적 언론 환경, 집권당의 탄탄한 기반은 외부의 도전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야당 덕도 있다. 야당의 무기력증은 정권 안보에 상당한 기여를 한다.
그러나 정권의 견고한 보호막이 항상 좋은 건 아니다. 적시에 위험 신호를 포착하는 게 중요한데 그걸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측면에서 박근혜 정권은 외부의 견제와 감시로 단련될 기회를 잃은, 과보호로 체력이 부실해진 정권이다. 이런 정권에 작은 위기는 작은 위기가 아니다. 박근혜 정권이 내부 균열로 위기를 맞고 있다. 정권 말기에 등장할 이름이라는 예측을 뒤엎고 정윤회, 박지만이 매일 거론된다. 대통령과 장관, 차관, 국장, 과장이 뒤엉켜 정부 부처가 망가지는 장면이 생중계된다. 줄기 하나를 잡아당기면 다른 줄기들이 딸려 나오듯 하나의 균열이 새로운 균열을 불러온다.
아직은 집권당과 외곽 세력이 결집되어 있다. 검찰도 잘 통제되고 있다. 그리고 겨우 2년이다. 박근혜는 개혁에 성공하기만 하면 균열을 봉합하고 실정을 만회할 시간이 충분하다고 믿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정권에는 감출 수 없는 위기의 심연 두 개가 있다. 그 하나는 개혁이다. 그의 개혁은 정책의 대상을 적대한다. 대북정책으로 북한과 대결한다. 관피아 개혁으로는 관료들과 불화한다. 공무원연금 개혁으로 공무원·교사와, 노동 조건 변화로 노동자와 맞선다. 이견을 조율할 줄 모르는 박근혜는 장관들과도 적대한다. 개혁 방향의 옳고 그름을 떠나 그의 개혁은 이런 개혁 방식 때문에 성공하기 어렵다. 박근혜 정권이 언젠가 적대세력들에 포위된다 해도 놀랄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재집권 기회까지 사라지는 건 아니다. 대선은 인물 선거다. 경쟁력 있는 인물만 있어도 정권 연장이 가능하다. 김무성? 박근혜의 기세에 눌려 엄두를 못 내고 있다. 정권 위기에도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한 몸”이라는 다짐해야 할 만큼 처지가 궁하다. 개헌 발언으로 약점 잡힌 이후 박근혜에게 끌려 다니면서도 안 그런 척하느라 속빈 소리를 하지만 그럴수록 그의 흔들리는 자아가 드러난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는 어느 순간 위기의 풍랑에 휩쓸려 가는 수가 있다.
 
한윤형
박근혜 대통령과 정권의 장점이라 여겨졌던 것이 단점으로 뒤집혀질 날이 곧 온다는 거겠지요. 그게 세상사의 이치이며 현재 조선일보의 걱정이 아닐까 합니다. 역시 다른 보수언론보다 빨리 반응하니 ‘잔머리 1등 신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운현
지금까지 미디어스의 한윤형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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