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팩트9뉴스】클로징-예술영화, 독립영화에도 관심을
진행 : 정운현 보도국장 겸 앵커
매주 목요일은 시청자 여러분의 소리를 들어보는 시청자 클로징입니다.
오늘 시청자 클로징의 주인공은 팩트티비의 뉴스디스크 진행자이자 지역 예술 소극장이죠, 대구 동성아트홀의 프로그래머인 남태우씨입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VCR. 남태우/ 대구 동성아트홀 프로그래머
뉴스디스크 남태우입니다. 팩트나인 뉴스로 찾아뵙습니다. 제가 대구의 동성 아트홀이라는 작은 예술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2200개 스크린이 있는데 이런 극장들은 몇 십 개 밖에 없습니다. 거기서 예술영화와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조건으로 국고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 탈락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정부가 불편해 하는 영화를 상영해서가 아닐까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이 풍부한 사고와 민주적인 사고를 하려면 다양하고 열린 시선을 가지고 예술영화와 독립영화를 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오늘 제가 시청자 의견으로 말씀드립니다. 여러분들이 보신 만큼 세상은 넓어지고 그 넓어진 세상에서 우리는 자유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팩트나인 뉴스를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운현
오늘로 세월호 참사 240일 째입니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나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요. 정부가 왜 한 명도 구조하지 못했는지, 이번 참사의 진상규명을 바라는 가족들 입장에서는 1분 1초가 더디기만 합니다. 그런 가운데 안산 단원고 2학년 고 박예지 양의 생일이 돌아왔습니다. 지난 화요일이었는데요, 함께 웃고 공부할 예지 양과 그 친구들은 세월호와 함께 영원한 열여덟 살에 멈추었죠.예지 양의 마지막 생일 파티 현장을 팩트나인 취재진이 동행했습니다. 이어서 뉴스 레시피까지 보시고 저희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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