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땅콩 리턴’ 파문으로 물의를 일으킨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회사에 사표를 제출했다.
대한항공은 10일 조현아 부사장이 회사의 보직해임 조치에도, 본인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고 조직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10일, 대한항공에 사표를 제출한 조현아 부사장(사진출처-YTN 뉴스영상 캡쳐)
이에 따라 조 부사장은 부사장 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또한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 자리도 내놓을 예정이다. 대한항공 측은 사표 수리 여부가 곧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부사장이 겸임하고 있는 한진관광 대표이사직,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직, 왕산레저개발 등 계열사 대표이사직을 계속 이어나갈지의 여부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한편 조 부사장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1차 조사 결과가 내일(11일) 발표될 예정이고, 앞서 이날 오후 참여연대가 항공법 위반 등으로 고발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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