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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정윤회 문건, 신빙성 매우 낮다"
[팩트9뉴스] 오늘의뉴스- ‘정윤회 문건’ 관련 3자 대질조사 엇갈린 진술 外
등록날짜 [ 2014년12월09일 20시19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팩트9뉴스】오늘의뉴스- ‘정윤회 문건’ 관련 3자 대질조사 엇갈린 진술 外
 
 
진행-전미란 아나운서
 
 
전미란
팩트나인, 첫 번째 소식입니다. 
 
‘정윤회 문건’ 관련 3자 대질조사 엇갈린 진술
현 정부 비선실세로 거론되는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정황이 담긴 ‘청와대 정윤회 문건’이 전직 지방 국세청장의 제보로 작성된 것이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어제 제보자와 문건 작성자인 박관천 경정, 고소인 측인 김춘식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을 불러 3자 대질조사를 벌였는데요. 문건 내용의 진위를 확인한 결과 신빙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또 검찰은 정씨와 청와대 10인방의 ‘비밀 회동’ 실체 파악을 위해 관련자들의 휴대폰 통화내역을 분석하고 있는데요. 사안의 경중을 따져볼 때 차명 폰이나 대포 폰 사용 여부 같은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검찰, 청와대 문건 유출 관련 한화 본사 압수수색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문건 유출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오늘 한화 본사 건물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박관천 경정과 대관업무를 맡은 한화 직원이 연루됐다고 판단해 수사관들을 보낸 겁니다. 또 “문건 유출과 관련해 사무실만 압수수색했다”고 말했는데요. 해당 건물에는 서울지방경찰청의 정보2분실도 함께 있었지만 압수수색 대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검찰은 문건을 복사해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최모 경위의 유출 경로가 한화 직원이라고 추정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외부로 청와대 문건이 유출됐을 가능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 ‘청와대 문건’ 유출 혐의 경찰관 2인 체포
비선 실세로 불리는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이 담긴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최모 경위와 한모 경위가 체포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정보1분실 소속인 최 경위와 한 경위는 오늘 문건 유출에 관여한 의혹으로 검찰에 체포됐는데요. 검찰은 두 사람이 박관천 경정이 서울청 정보분실에 임시 보관한 청와대 문건을 무단으로 복사, 유출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문건에는 정윤회씨와 청와대 비서진 10명을 ‘십상시’로 비유하며 국정 개입 의혹이 담긴 보고서가 포함됐는데요.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문건 유출 경위와 경로를 집중 추궁할 예정입니다. 또 이들에 대해 사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반면 최 경위가 자신의 혐의를 인정할 경우 불구속 수사 여부도 열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만행에 정계, 노조 등 반발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 비행’이 화제입니다. 조 전 부사장은 최근 뉴욕발 인천행 항공기 이륙 과정에서 기내 서비스를 문제 삼아 항공기를 되돌려 승무원을 내리게 했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오늘, 부사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습니다.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개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슈펴갑질 대한항공 사주 딸에 대한 조치를 요구한다”고 말하면서 “한국 재벌기업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한항공은 사무장을 항공기에서 쫓아낸 행위가 기장과 협의해서 이뤄졌다고 변명하는데, 부사장의 '내리라'는 명령에 토 달 수 있는 용기 있는 기장이 있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 명문화 계획…‘2년마다 인상 가능토록’
서울시가 대중교통 요금을 2년마다 한 차례 인상할 수 있는 조례를 명문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환승 허용횟수도 현행 5회에서 3회로 줄인다는 방침인데요, 시내버스 재정지원 기준금액 대비 총 운영적자 비율이 적정 수준보다 높아지면 요금 인상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국회, 신해철‧음주수술금지 법 등 의료분쟁조정 법안 추진…의료계 반발
일명 ‘신해철법’이 추진됩니다. 국회에서 음주진료를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되고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조정개시 절차를 쉽게 하는 법안이 그것인데요.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해당 법안을 ‘강제조정법’이라고 부르며 강하게 반발하는 분위깁니다.
 
당정, 공무원연금개혁 위해 공무원 ‘승진 장벽 허물기’ 검토
정부와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 개혁과 맞물린 반대급부를 검토 중입니다. ‘임금피크제와 연동한 정년연장’ 실시, ‘퇴직 공무원의 해외진출을 포함한 국내외 재취업 알선’ 같은 3대 핵심 대책을 추진 중입니다. 이번 달 안으로 공무원연금개혁안을 전격 처리할 계획입니다.
 
변전소 위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균열‧누수…당사 ‘쉬쉬’
지난 10월 개장한 제2롯데월드 내,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벽에 균열이 생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균열로 지난 주말에는 물이 샜는데요, 바로 아래가 변전소임에도 해당 업체는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고 보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참여 공익목적 홈쇼핑 신설…‘공영TV홈쇼핑’ 내년 1월 사업자 선정
내년 1월 ‘공영TV홈쇼핑’이 신설됩니다. 기존 홈쇼핑보다 판매수수료율이 10% 낮은 것이 특징인데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중소기업제품과 농축수산물의 유통을 전담한다고 합니다.
 
수원 토막시신 사건 장기화 조짐…경찰 DNA 추출 예정
경기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장기 없는’ 토막시신 사건이 장기화 조짐을 보입니다. 이 사건은 시신의 신원조차 밝히지 못하고 사체 발견 엿새째를 맞이했는데요. 경기지방경찰청은 미귀가자와 실종자를 중심으로 DNA를 채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북한 ‘처형설’ 돌던 탈북 청소년 근황 공개…국제사회 선전용?
작년 5월 한국으로 오려다 강제 북송돼 처형설이 제기됐던 탈북 청소년들이 있는데요. 북한은 오늘 이들이 북한에서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러한 행동은 최근 국제사회의 인권공세 강화에 맞선 대응이라는 전문가의 분석입니다.
 
학생들 문과 지원율 급감…일선 학교 고심
취업난이 고등학교에까지 영향을 끼쳤습니다. 최근 “학생들의 선호가 이과로 너무 치우친다”는 한 고등학교 입학홍보 관계자의 말인데요, 문과와 이과의 학급 비율이 균형을 이루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최대 3배까지 차이가 난다는 일선 학교의 고민입니다.
 
금괴 훔쳐 달아나던 도둑, ‘바람만 안 폈어도…’
금괴 130여 개가 사라질 뻔 했습니다. 서울 서초구의 사무실에 주인도 모르게 숨겨져 있던 금괴가 인테리어 업자 조 모씨에게 발견됐는데요. 동거녀와 금괴를 훔쳐 달아났던 조씨가 다른 애인과 도망가는 중에 경찰에게 덜미를 잡혔다는 소식입니다.
 
‘오룡호’ 침몰 사고, 생존자와 시신을 실은 ‘오딘호’ 출발     
배는 침몰했지만 사람들은 살아있었습니다. '오룡호' 침몰 사고의 생존 선원과 외국인 선원 시신을 실은 ‘오딘호’가 국내로 이송됩니다. 사고 부근에서 출발해서, 늦어도 오늘 밤 10시까지 부산항에 도착할 예정인데요. 오딘호에는 생존자 6명과 외국인 선원 시신 21구도 함께 실렸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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