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국회운영위, 與 불참으로 野 단독개최
野와 이완구 위원장만 참석한채 20분만에 종료
등록날짜 [ 2014년12월05일 10시21분 ]
팩트TV 고승은 기자



 
【팩트TV】'정윤회 국정개입 문건'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5일 국회운영위원회를 통해 '정윤회 국정개입 관련 긴급 현안보고'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여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야당 의원과 이완구 위원장만 출석한채 단독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시작한지 20분만에 종료됐다.
 
이날 오전 10시 국회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채, 새누리당 의원들은 전원 불참했다. 뒤늦게 이완구 위원장만 10시 20분경 모습을 드러냈다.
 
이완구 위원장은 "여야 간사간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따라서 정상적인 회의를 진행하기가 어려운 상황 양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정윤회 게이트'는 온 국민들이 의혹을 가지고 있는데,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문고리 3인방' 등이 질의응답하는게 가장 정상적인 국정운영위 아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 명명백백히 그들의 답변을 듣고 국민에게 알리는게 우리의 책무가 아니겠느냐"며 "오늘 오후에라도 이완구 위원장이 김재원 여당 간사를 비롯한 여당 의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촉구했다.
 
5일 오전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에 새누리당 의원들은 전원 불참했다.(사진출처-팩트TV 영상 캡쳐)
 
이에 이 위원장은 "여당 의원의 말을 인용하면 '이 사건은 문서유출사건이고, 공무원이 재직 중에 취득한 비밀을 누설하는 사건이 본질인 만큼, 단순한 설만 가지고 판단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좀 더 차분하게 사안을 지켜보고, 미진할 때는 관련상임위나 국조나 특검에 접근하는게 낫지 않겠나. 그런 말을 대신해서 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전정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전날 검찰조사를 받은) 박관천 경정의 노트북에서 파일의 일부가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파일을 삭제한 도봉경찰서는 검찰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서울경찰청 내부 보고용문건 때문이라 해명하고 있지만 이 해명이 더 의혹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 의원은 "대통령이 수사가이드라인 제시한 사건에 대해, 얼마나 진상조사가 가능할지 의심스럽다."며 "정치검찰의 모습을 보인다면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규명을 해야할 것"이라고 목소릴 높였다.
 
같은 당 최민희 의원도 "비선 실세라는 이재만 비서관이 위증을 한 만큼, 이들의 거짓말을 그냥 두면 안 된다"며 "청와대가 민간인에 의해 농락당하고 있는데도 단순 문건유출 사건으로 규정하면서 검찰수사를 지켜보자고 하는 것은 국회운영위의 존재를 의심케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찬열 의원도 "본 사건의 본질은 비선실세의 국정개입이며, 이들의 국정농단에 대한 의혹해소가 필요하다"면서 "청와대 비선라인이 국정원장을 퇴출시키고, 정윤회 씨가 문체부 인사를 좌천시키는 등 자고나면 등장하는 비선라인 전횡의 끝이 과연 어딘지 모르겠다."고 힐난했다. 
 
야당 의원들의 의사진행 발언이 끝난 뒤 이완구 위원장은 "비록 오늘 위원회가 열리진 못했지만,  앞으로 운영위가 열릴 수 있도록 안규백 야당 간사가 힘써주시고, 자신도 김재원 여당 간사에게 얘길 해두겠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는 10시 40분경 종료됐다. 
 

.
올려 0 내려 0
팩트TV 고승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속보] 檢, 세계일보 압수수색 임박 (2014-12-05 11:57:51)
새누리 ‘SNS 전사들’ 발족…대국민 여론전 강화 (2014-12-04 20:0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