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팩트9뉴스】클로징-'십상시'는 외면하고 '문건유출'만 들먹이나
진행-정운현 보도국장 겸 앵커
시청자 클로징
정운현
매주 목요일은 시청자 여러분의 소리로 마지막 인사를 하는 시간이죠, 시청자 클로징입니다.
저희는 미리 인사드립니다. 내일 저녁9시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VCR. 시민광장 서울농부
안녕하십니까, 저는 유시민과 함께하는 시민광장의 서울농부라 합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십상시입니다. 십상시는 1800년 전 중국 후한 영제 때 황제의 신임을 얻고 어두운 권력을 휘두른 10명의 환관을 일컫는 말인데요. 요즘 이와 비슷한 이야기로 연일 세상이 시끄럽습니다. 현재 조사와 보도형태를 보면 왜 청와대 문건이 유출 되었는가만 이야기하고 문건의 내용이 진실인지 아닌지 확인하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제시한 가이드라인 때문일까요? 혹자는 국정조사나 특검을 통해 진실을 밝히자고 말하지만 지금까지 선례를 봤을 때 그 또한 의문스럽습니다. 어두운 권력의 종말은 항상 비참하였습니다. 하루 빨리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국정을 바로 세우고 서민을 위한 정치의 시작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팩트나인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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