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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방 비리’ 이명박, 또다시 ‘황제 테니스’ 말썽
[팩트9뉴스] 오늘의 뉴스-씨앤앰 노조 “사측 협상안은 진정성 없는 꼼수” 外
등록날짜 [ 2014년12월03일 19시15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팩트9뉴스】 오늘의 뉴스-씨앤앰 노조 “사측 협상안은 진정성 없는 꼼수” 外
 
 
진행 : 전미란 아나운서
 
 
전미란
팩트나인, 오늘의 뉴스입니다. 첫 번째 소식입니다. 
 
씨앤앰 노조 “사측 협상안은 진정성 없는 꼼수” 
지난 28일부터 집중교섭에 들어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듯 보였던 '씨앤앰 사태'가 다시 미궁 속으로 빠질 전망입니다. 씨앤앰 측이 제시한 협상안 때문인데요. 원직복직을 외치던 노조 측은 사측이 ‘기만적 행태’를 보였다며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김준영 기잡니다.
 
▶VCR. 씨앤앰 농성장, 문희상 비대위원장 방문 
 
‘사자방 비리’ 이명박, 또다시 ‘황제 테니스’ 말썽 
천문학적 국고 손실을 불러온 ‘4자방 비리’ 의혹의 당사자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주말 서울의 한 테니스장을 통째로 빌려 이른바 ‘황제 테니스’를 친 사실이 밝혀져 또 다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뉴스타파>는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는데요. 이 자리에는 유명 연예인들과 유력 정치인들도 참석했는데요. 연예인들은 이런 자린 줄 모르고 단순한 테니스 대회인 줄 알았다며 발뺌했고,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은 대통령이 테니스 치는 게 뭐가 문제냐고 따졌습니다. 재임시절 잘못된 자원외교로 엄청난 국부 유출을 초래한 당사자들이 호화판 ‘황제 테니스’나 치고 다니며 뭘 잘못했냐고 따지듯 묻습니다. 허리띠 졸라매고 뒤치다꺼리 하는 국민들의 숨은 턱턱 막힐 지경이라는 걸 모르나 봅니다.
 
검찰, ‘정윤회 문건’ 관련 서울경찰청·도봉서 압수수색
정윤회 씨의 국정개입 의혹 문건 유출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오늘 문건 작성자로 알려진 박관천 경정이 근무하는 서울 도봉경찰서와 서울지방경찰청 정보분실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박 경정의 사무실에서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은 본질은 ‘문건 유출’이 아니라 문건의 사실여부와 작성 배경인데요. 일각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 책임과 청와대 내부관리 책임을 묻기도 전에 청와대가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고 물타기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박 대통령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엄한 곳만 압수수색하는 검찰이 과연 제대로 수사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회의적인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박지만, ‘문건 유출’ 사실 김기춘에 보고했지만...
청와대 내부 문건 유출 파문이 갈수록 점입가경인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회장이 지난 5월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 당시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에게 청와대 내부 문건 유출 사실을 제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세계일보>에 따르면, 당시 박 회장은 청와대에 의도적인 정보 외부 유출에 대해 경계할 것을 특별히 제안했는데요. 김기춘 비서실장은 이를 국정농간으로 보고 박 대통령에게 보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청와대 문서유출사건을 대통령에게 보고도 하지 않고 뭉개는 대통령 비서실장. 이번 사건으로 청와대 ‘문고리 3인방’ 뿐 아니라 ‘집사’의 전횡도 큰 문제였다는 사실이 새삼 확인됐습니다.
 
여야 실세들, 알토란같은 지역구 예산 챙기기
올해도 예산안 심사로 국회가 한판 전쟁을 치른 가운데, 여야 실세 의원들의 깨알 같은 지역구 예산 챙기기는 여전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남 부여와 청양을 지역구로 둔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청양에서 신양IC 국지도건설에 당초 정부로부터 3억5000만원을 배정 받았습니다. 하지만 심사과정에서 5억원이 증액됐고, 보령에서 부여까지 국도 건설에도 5억원을 새로 배정 받았습니다. 이런 식으로 여야 실세 의원들의 지역구 SOC사업 예산이 국회 심사과정에서 몇 억씩 불어났다고 합니다. 홍문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여야 예결위 간사들이 ‘쪽지예산’ 근절 원칙을 밝히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지만 이 역시 공염불에 불과했다는 사실만 다시 확인된 셈입니다. 
 
‘원세훈 비판’ 김동진 판사 정직 2개월 중징계
대법원은 법원 내부게시판에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무죄판결을 비판한 김동진 부장판사에게 정직 2개월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지난 9월 2일 김 부장판사는 '법치주의는 죽었다'는 제목으로 무죄를 선고한 이범균 판사를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유신헌법 독재다” 발언으로 징역형…42년만에 무죄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는 지난 1972년 “유신헌법 독재다”라고 발언했다가 계엄법 위반 혐의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던 고 박모 씨에게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42년 만에 무죄로 판결했습니다. 
 
검,경 국고보조금 편취 253명 구속·3,000억 환수조치
검찰과 경찰이 1년여 간 공조수사를 편 끝에 국고보조금 편취 사범 253명을 구속하고 3000억원이 넘는 부당지급 사실을 적발, 환수 조치하도록 했습니다. 
 
출제오류 논란에 수능개선위 발족…대구 경신고 수능만점자 4명 
2년 연속 출제오류 사태를 빚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수능개선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또 올해 수능시험 만점자 12명 중 대구 경신고에서 4명을 배출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풍납토성, 연인원 138만명 투입한 아파트 5층 높이"
국립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사적 제11호인 서울 풍납동 ‘풍납토성’이 연인원 138만 명이 투입된 아파트 5층 높이의 거대 성벽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담뱃값 세수, 재산세보다 많다…가격인상 결국 서민증세"
국회가 담뱃값을 2000원 인상하는 내용의 개별소비세법 등 관련법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한국납세자연맹은 ‘담뱃값 인상의 더러운 진실 10가지'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어 "담뱃값 인상으로 정부의 '증세 없는 복지' 공약은 거짓말임이 드러났다"고 비판했습니다.
 
내년 전국 집값·전셋값 올해보다 더 오른다
내년 국내 주택의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올해보다 더 오를 것 같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015년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전국 주택 매매가는 2.0%, 전세가는 3.5%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침몰 오룡호 실종선언 시신11구 추가 발견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조업중 침몰한 사조산업 오룡호 수색 작업 현장에서 시신 11구가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이로써 사망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었고, 현재까지 실종자는 41명입니다. 수습된 시신에는 한국인 3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미스 미얀마’ 성접대 강요는 사실이었다
성접대를 강요받았다고 폭로한 미스 미얀마 메이 타 테 아웅(16)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국제미인대회를 개최했던 ‘미스 아시아퍼시픽월드’ 조직위는 “아웅과 N매니저먼트 계약사 대표 A씨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인권결의안 수용 못한다"…반기문 총장에 서한
지난달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북한 인권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에 넘기도록 권고하는 결의안이 채택됐는데요. 북한이 이를 수용하지 못하겠다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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