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정운현 보도국장 겸 앵커

 

 

정운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일 ‘정윤회 문건’ 파동이 정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요며칠 신문 1면은 정윤회와 청와대 ‘십상시’, 그리고 이들과 맞선 조응천 전 비서관 얘기뿐입니다. 청와대는 입을 닫고 있지만 속으론 전전긍긍할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예외일 수는 없을 텐데요. 이번 사태를 ‘문건 유출’로 규정한 것은 이 화근 같습니다. 야당은 바짝 고삐를 죄며 총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만,  지리멸렬한 야당이 얼마나 잘 대처할 지는 미지숩니다.

 

오늘 ‘팩트9’에서는 이번 사안을 기획취재로 다룹니다. 우리는 이번 사태를 ‘청와대의 권력암투’라고 진단하고 관계자 문책과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2월 2일, 오늘 순서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