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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3년 종편채널, 무엇을 남겼나
[팩트9뉴스] 오늘의 뉴스-종편 3주년 평가토론회 外
등록날짜 [ 2014년12월01일 19시37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팩트9뉴스】오늘의 뉴스-종편 3주년 평가토론회 外

 
진행-전미란 아나운서
 
 
전미란
팩트나인, 오늘의 뉴스입니다. 첫 번째 소식입니다. 
 
종편 3주년 현황 및 평가토론회
오늘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종편 3주년 현황 및 평가’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민주정책연구원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최민희 의원 주최한 이 토론회에서는 개국 3주년이 된 종편의 보수편향 언론구조, 광고 특혜, 자체 콘텐츠 투자계획 위반 문제점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는데요. 팩트나인 취재진이 토론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VCR. 종편 3주년, 현황 및 평가 토론회
 
오늘 토론회에서는 종편에 부여한 각종 특혜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는데요. 종편이 공론장의 역할보다 공공성과 공익성을 저해시킨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언론 본연의 공적 역할을 유도하기 위해서 재승인 심사과정의 항목 변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야권 ‘정윤회 게이트’ 총공세…박 대통령 “국기문란행위”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청와대 내부 문건 보도가 연말 정국의 뇌관으로 떠올랐습니다. 야권은 ‘정윤회 게이트’로 명명해 상설 특검과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하며 정권 심장부를 향해 총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아침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문건 유출사건’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문건 유출에 대해 “어떤 의도인지 모르지만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국기문란행위로 규정했습니다. 하지만 ‘정윤회 씨’에 대해서는 “조금만 확인하면 금방 사실 여부를 알 수 있는데 관련자에게 확인조차 하지 않고 비선이나 숨은 실세가 있는 것처럼 보도하면서 의혹이 있는 것으로 몰아가는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의 조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주문했습니다. 야권의 총공세를 청와대가 어떻게 대응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정농단 의혹’ 정윤회, “잘못 있으면 감방 가겠다” 
언론 노출을 극도로 꺼리던 정윤회 씨가 입을 열었습니다. 정씨는 지난달 30일 중앙일보와 단독 인터뷰를 갖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정을 농단했다는 의혹에 대해 “모든 걸 조사하라. 하나라도 잘못이 있으면 감방에 가겠다”며 강한 어조로 부인했습니다. 또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청와대 내부 문건 내용은 “증권가 정보 ‘찌라시’를 모아놓은 수준이다. 이런 문건이 어떻게 작성, 보고, 유출됐는지 검찰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른바 ‘십상시’로 불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들과 정례회동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2007년 대선 때 정치인 박근혜의 10년 비서실장을 그만둔 이래 나는 7년간 야인으로 살았다”며 “국정 개입은커녕 비서관들과 연락도 끊었다”고 밝혔습니다. 정씨는 청와대 문건을 보도한 세계일보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검찰, ‘정윤회 문건’ 유출 본격수사...‘물타기’ 비판도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불리는 정윤회 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문건이 공개돼 논란인 가운데 검찰이 문건 유출자 수사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포함한 8명은 지난 28일 <세계일보> 발행인과 기자 6명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고, 문건 유출 건에 대해서도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형사1부에 사건을 배당해서 오늘부터 수사에 착수했는데요, 우선 문건 내용의 사실여부 확인과 문건 유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문건 작성에 관여한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과 박모 경정에 대해 조사할 방침인데요. 박 경정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문건 유출자는 제3의 청와대 내부인사라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한편, 정윤회 문건 유출 수사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국정농단 의혹을 문서 유출로 물타기 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 연평도 포격 이튿날 골프
지난 2008년 3월 합동참모본부 차장에서 퇴임한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가 연평도 포격 이튿날 군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당시 박 후보자는 민간인 신분이었는데요, 그럼에도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골프를 즐긴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세월호 사고 초기 ‘123정’ 전 정장 첫 재판…피고는 불참
세월호 참사 초기 선내 승객 구호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당시 목포해경 123정 정장 김 모씨가 첫 재판에 불참했습니다. 광주지법에서 열린 이번 재판에서 김 씨 측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며 불참 이유를 밝혔는데요, 2회 공판은 오는 22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천안함, 잠수함 충돌론 재부상, 관련 연구 결과 나와
천안함이 잠수함과 충돌해 침몰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백령도에서 관측된 지진파가 해당 근거인데요, 국방부는 관련 의혹을 무시한다는 입장입니다.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건강 상태로 방북 연기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의 방북 시기가 내년 5∼6월 중으로 연기될 예정입니다. 올 여름 폐렴으로 투병했던 이 이사장의 상태를 고려해 방북 시기를 미룬 셈인데요. 고령의 나이인 이 이사장은 올해 방문을 희망했지만 결국 의료진의 권고를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정부, 담배 ‘사재기’ 단속 강화
담뱃값 인상이 확정되자 정부가 ‘사재기’ 예방을 위해 단속에 들어갑니다. 기획재정부는 12월 한 달 동안 특별합동단속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위법 행위가 적발되면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방침입니다.
 
 
정부, 내년부터 60세 이상 경비직 노동자 고용 지원
고용노동부는 오늘 ‘경비직 고령 근로자 맞춤형 고용지원’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60세 이상 경비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에게 연간 72만원의 고용지원금을 최대 3년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시행될 경우 최대 1만 4천 여 명이 혜택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재용의 삼성 첫 사장단 출범…혁신보다 안정
삼성그룹이 오늘 11명에 대한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체제 아래 이뤄진 사실상 첫 사장단 인사인데요. 조직의 혁신보다 안정을 택했다는 전문가의 분석입니다.
 
 
오산 미군기지 총기사고 헤프닝으로 끝나
오늘 경기도 오산의 한 주한 미군기지에서 총기 관련 신고가 접수돼, 한때 부대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이에 인근 중·고등학교를 정밀 수색했는데요, 그 결과 사격훈련 총성을 오인한 신고로 벌어진 해프닝으로 밝혀졌습니다.
 
 
방송사-유튜브간 수익배분 ‘삐끗’…SBS, MBC 등 영상 공급 중단
SBS와 MBC가 오늘부터 유튜브에 영상 공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협상이 잘 안 될 경우 CJ E&M도 내일부터 영상 공급을 중단할 계획인데요. 방송 콘텐츠에 따라붙는 온라인 광고 수익을 배분하는 과정에서 양측의 입장이 어긋났다는 게 업계의 설명입니다.
 
 
홍콩 민주화 시위대 경찰과 무력 충돌
홍콩 민주화 시위대가 현지시간으로 30일,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당국이 시위캠프 강제 철거에 들어가자 항의하는 과정에서 마찰이 있었는데요. 부상자가 속출하고 20여 명이 연행됐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오늘의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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