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와 KTX 민영화 저지·철도 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 등 노동·시민·사회단체는 7월 13일 토요일 오후4시 서울광장에서 '철도 민영화 반대 범국민대회'를 열고 정부에 철도 민영화 강행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철도 노동자·시민 1만여명은 "정부와 국토교통부는 민주적 절차를 무시한 채 철도 분할 민영화를 골자로 한 철도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했다"며 "국민적 합의 없는 철도 민영화는 추진하지 않겠다고 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약속을 파기하고, 정부안을 강행하겠다는 사실상의 선전포고이자 국민사기극"이라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