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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씨앤앰 노조 무시에 따돌리기까지
[팩트9뉴스] 사心뉴스/셀카뉴스-빈손으로 돌아간 씨앤앰 노조
등록날짜 [ 2014년11월28일 19시40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팩트9뉴스】사心뉴스/셀카뉴스-빈손으로 돌아간 씨앤앰 노조
 
진행-정운현 보도국장 겸 앵커
 
정운현
지난 수요일에 팩트나인 뉴스 집중기획에서는 노숙투쟁 중인 씨앤앰 노조원들의 24시를 취재해서 보도한 적이 있는데요. 25미터 전광판 위로 올라간 두 명의 노조원이 있는 광화문을 중심으로 이태원, 삼성동을 오가는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드렸습니다.
어제였죠, 씨앤앰 노조원 백여명이 노조 문제 해결을 위해 여의도 새누리 당사로 항의 방문했습니다. 이에 새누리당 측은 당직자 전원이 연수를 가서 현재 아무도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당사 앞에서 노조원들과 경찰이 대치가 길어지면서 분위기가 거칠어졌고, 새누리당 관리실장이란 사람이 나와서 씨앤앰 노조의 항의서한을 받아갔습니다.
당사에 아무도 없다면서요? 아니면 새누리당은 당직자 연수를 당사 안에서 합니까? 
당시 상황을 1인 미디어, ‘길바닥 저널리스트’님이 촬영해서 보내주셨습니다. 함께 보시죠.
 
▶ VCR. 11월 27일. 새누리 당사 앞 CNM노조와 대치상황 
 
정운현
최근 박근혜 정부의 노동정책을 보면 답답합니다. 비정규직 처우를 개선해 달라고 스스로 하늘로 올라가는 노동자들이 많은데, 이제는 아예 쉽게 해고할 수 있는 정규직을 만들겠다는 발상. 어디서부터 기인한 것입니까? 민주노총은 씨앤앰과 경비노동자와 관련한 입장을, 어제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에 전달했다고 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야당 의원의 숫자가 적어 여야 합의를 통해 추진해야 한다"며 "벽을 뚫는 마음으로 원내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는데요. 노동시장의 고용불안전성을 어떻게 뚫는지 팩트티비도 지켜보겠습니다. ‘셀카뉴스’의 참여와 제보를 원하면 팩트나인 뉴스 제작진 앞으로 보내주십시오.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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