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11.27)서북청년단 재건, 박근혜정부 행동대장의 병리적 현상
[팩트9뉴스] 오프닝-서북청년단 재건위 출범... “병리적 현상”
등록날짜 [ 2014년11월27일 20시01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팩트9뉴스】 오프닝-서북청년단 재건위 출범... “병리적 현상”
 
진행 : 정운현 보도국장 겸 앵커
 
 
정운현
해방직후 활동한 극우단체 ‘서북청년단’을 아십니까? 약칭 서청으로도 불린 이 단체를 기억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서북청년단 재건준비위원회는 내일 오후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북청년단 재건총회를 갖고 과거 서청 간부로 활동했던 손진 씨를 총재로 선임한다고 합니다. 헌법에 ‘집회.결사의 자유’가 보장돼 있으니 뭐라 할 건 없습니다만, 이런 단체의 재건을 지켜보는 심정은 참담하기만 합니다.
 
1946년 11월, 이북 출신 청년들이 주도해 만든 ‘서북청년단’은 ‘반공’을 생존전략으로 삼고서 무소불위의 만행을 일삼았는데요, 당시 미군정조차도 서청을 테러집단으로 규정할 정도였습니다. 명동파 깡패두목 이화룡, 백범 시해범 안두희도 서청 출신인데요, 이승만은 정적 제거와 반대세력 억압에 이들을 활용했습니다.
 
지난 9월, 서북청년단 재건위 회원들은 서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참사 추모리본을 제거하려다 시민들과 충돌을 빚었는데요, 박근혜 정부가 꺼리는 일을 그들이 대신 하려고 했던 것일까요? 서청 재건위 출범을 두고 안병욱 가톨릭대 명예교수는 “해방공간으로 되돌아가려는 병리적 현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한 차례 이념전쟁의 회오리가 몰아치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오늘 집중인터뷰에서는 시에 이어 시민들의 빚 청산에 나선 ‘빚 청산’의 달인 이재명 성남시장을 만나 봅니다. 또 ‘칭찬합시다’ 코너에서는 국내외를 뒤져 초판본을 모아 문학박물관 건립을 꿈꾸는 한 제약회사 대표를 소개합니다.     
 
11월 27일, ‘팩트9’ 오늘 순서 시작하겠습니다.

.
올려 0 내려 0
팩트TV 보도국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11.28) 백악관은 자비내고, 청와대는 혈세쓰고 (2014-11-28 19:58:58)
(11.26)리퍼드 주한 미 대사의 파격 트위터외교 (2014-11-26 20: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