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팩트9뉴스】 집중인터뷰-8년째 노숙투쟁 김영곤·김동애 강사 부부
진행 : 정운현 보도국장 겸 앵커
정운현
저는 지금 여의도 국회 앞 대로변에 있는 한 비닐천막에 와 있습니다. 앞서 예고해 드린 대로 오늘 집중인터뷰는 이곳에서 진행합니다. 대학 강사들의 교원지위 회복을 위해 김영곤-김동애 부부 해직강사가 8년 째 이곳에 머물며 노숙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두 분 선생님의 자기소개를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보통 하루 일과가 어떻습니까?
=식사나 세수, 화장실 등은 어떻게 해결하고 있습니까?
=조금 있으면 겨울인데요, 난방 문제는 해결책이 있습니까?
=오늘도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시던데요, 오늘로 몇 일째나 됩니까?
=시청자 여러분을 위해서 두 분이 왜 이런 장기 노숙투쟁을 하시는지를 간략히 설명해주십시오.
=현재 대학강사들의 법적 지위는 어떤 실정이며, 요구사항은 무엇인지요?
=지난 18대 국회에서 교원의 지위를 규정한 고등교육법을 개정했는데요, 또 재개정을 요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교원 지위가 없는 사람, 즉 강사가 강의하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 아닌가요?
=강사들과 전임교수들의 처우, 구체적으로 월급이나 강의시간 등의 측면에서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성균관대에서 강의하던 류승완 박사가 쫓겨난 적이 있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이며, 지금은 어떤 상황인가요?
=강사를 소모품 취급하는 대학은 어떤 대학들이며, 그 대학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국가인권위나 노동부 같은 국가기관에서 도움 주는 것은 없습니까?
=이 일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대학가사가 그리 많지는 않아 보입니다만.
=정치권과 언론도 관심이 없어 보이는데 그 이유는 뭔가요?
=연대단체나 후원자들은 얼마나 됩니까?
=2010년 5월 자살한 고 서정민 강사(박사)의 논문대필 및 임용비리 건은 제대로 사법처리가 됐나요?
=앞으로의 투쟁계획은 어떻습니까?
정운현
두 분,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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