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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차 국정원선거개입규탄 촛불문화제
등록날짜 [ 2013년07월12일 11시13분 ]
김병철, 배희옥 기자

 
  
민주주의지킴이 대학생실천단(실천단)이 주최한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촛불집회가 11일 서울 청계광장 인근 동아일보 앞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대학생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국정원 대선개입 박근혜는 책임져라” “셀프개혁 NLL 물타기 중단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21일차 집회를 이어갔다.
 
집회에 참가한 한 대학생은 “2012년 대통령 선거가 생애 첫 선거였는데, 국정원의 댓글조작부터 부정선거 이야기가 나오면서 구정물 튄 선거가 됐다면서, “시민의 힘으로 촛불을 밝혀 정치권이 국정조사에서 진상을 낱낱이 밝혀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북구에 사는 정씨(35)는 자유발언에서 국정원문제로 분노한 한 시민이 목숨을 끊은 뉴스를 보고 가슴이 아프다고 말한 뒤, “오늘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구속됐는데 인터넷에서 사람들은 살인죄로 구속 되야 할 사람이 노상방료로 구속됐다고 분노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안학교인 경기도 성남 이우고등학교 김유진 학생은 행동하지 않는 시민은 죽은 시민이라는 말이 있는데, 죽은 시민이 되지 않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면서, “주위에 있는 많은 친구들도 참여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이어 분노가 더 창조적이고 민주적인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면서, “민주주의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에 대해 당연히 분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희대 박영종(23) 학생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원에 스스로 개혁하라고 하자, 이틀 뒤 국정원은 본연의 임무에 출실하고 국내정치 개입의 문제소지가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며 초등학생이나 할 만한 말들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바로 뒤이어 남재준 국정원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NLL을 포기하는 발언을 했다며 정치개입으로 밖에 볼 수 없는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촌에서 연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숙집을 운영하는 민씨는 “30년 넘게 하숙업을 하면서 여러분의 선배들이 부당한 독제권력에 싸워왔고 그들의 희생으로 편안하게 살았다는 감사함으로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면서, “부정부패를 만든 어른들이 책임져야지 여기에 있는 학생과 전경들이 다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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