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팩트9뉴스】오프닝-쪽지예산 부추기는 비밀 예산증액심사
진행 : 정운현 보도국장 겸 앵커
정운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금 국회는 내년도 예산 문제로 한창 분주한 때입니다. 예산안조정소위가 자리 잡은 국회 본청 638호 앞은 연일 정부부처 공무원들로 장사진을 이뤘는데요, 이곳에선 내년도 예산 가운데 감액 심사가 이뤄졌습니다. 결과에 따라서 부처 간에 희비가 엇갈리기도 하죠.
그런데 이번 주부터는 그런 광경을 찾아보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왜 인고 하니 이번 주부터는 예산 증액 심사를 하는데 소위가 증액 심사는 비공개로 진행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회의 장소는 물론이요, 심사 내용도 비밀이랍니다.
이렇게 되면 소위 ‘쪽지예산’을 막을 길이 없어지는데요, 여야 의원들의 ‘지역구 챙기기’ 꼴불견은 올해도 되풀이 될 모양입니다.
오늘 ‘팩트9 뉴스’에서는 중앙일보 기사를 집중기획으로 다룹니다. 금요일자 1면에 실린 ‘4대강 담합에 발목 잡힌 건설수출’ 기사인데요, 건설사들의 담합비리를 공정위 탓으로 돌리는 파렴치를 고발합니다. 이밖에 ‘너나 잘하세요’ 코너에서는 수원대 이인수 총장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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