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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세월호 유가족 "선체인양 위해 국민들 나서달라"
등록날짜 [ 2014년11월22일 18시25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 세월호 참사 발생 221일째인 22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촛불문화제’는 이소선 합창단의 공연으로 꾸며졌다.
 
촛불을 든 시민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이소선 합창단은 무대에 올라 진상규명과 안전사회가 만들어질 때까지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말자며, ‘사랑 그것은’, ‘민중의 노래’,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손 내밀어’, ‘먼 훗날‘ 등의 노래 공연을 펼쳤다. 




 
이소선 합창단은 ‘노동계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의 뜻을 받들어 2011년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결성한 합창단이다. 
 
이어 세월호 희생자 가족인 호성이엄마는 “7개월 동안 여기저기 필요한 곳을 다 다녀봤는데 결론은 반쪽짜리 특별법이었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밝혀줄지 알았는데 결국 아무것도 해준 것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4월 16일, 참사 이전으로 돌아가 평범한 생활하고 싶다”며 “희생자 가족뿐만 아니라 실종자 가족들도 인양을 통해 가까이서 가족을 볼 수 있도록 국민들이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진도 팽목항에서 이날 올라온 영석이 엄마는 “정부가 끝까지 실종자들을 찾아줄 거라 믿었는데 이제는 인양마저 안 해줄까봐 불안해하고 있다”면서 “여러분이 많이 와주시고 손잡아 주시면 끝까지 놓지 않겠다. 함께해달라”고 말했다.
 


 
다음달 6일 팽목항, 실종자 가족 위한 대규모 행사 열린다
 
세월호 국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인 이호중 서강대 교수는 “정부의 요구로 실종자 가족들이 인양을 통해서라도 실종자들을 가족 품으로 돌려달라며 수중 수색 중단에 동의했지만, 이제는 돈이 많이 든다는 이유를 들어 인양을 포기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흘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돈을 이유로 인양을 포기하자는 것은 기업이 이윤 추구를 위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도외시해서 발생한 세월호 참사의 발생 원인을 망각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이들이 또 다시 돈을 이유로 실종자 가족들의 가슴에 대 못을 박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국민대책회위가 다음 달 6일 진도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과 지속적인 구조작업을 촉구하는 대규모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해달 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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