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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역구 SOC 예산 900억 증액…세월호 인양비 아깝다더니
[팩트9뉴스] 사심心뉴스 - 김진태, 끔찍한 지역구 챙기기
등록날짜 [ 2014년11월21일 19시40분 ]
팩트TV 보도국



 
【팩트TV-팩트9뉴스】 사심心뉴스 - 김진태, 끔찍한 지역구 챙기기
 
 
진행 : 정운현 보도국장 겸 앵커
 
 
정운현
돈이 너무 많이 든다고 세월호 선체 인양에 반대한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 900억원이 넘는 SOC 예산 증액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로써 김 의원은 세월호 실종자, 유가족들의 가슴에 또다시 대못을 박았습니다. 그런 김 의원이 어제 국회 예산안조정소위에서 춘천-화천 국도건설, 원주-강릉 복선 전철 사업을 비롯해 20개의 SOC 사업에 총 918억원 예산 증액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전체 20개 사업 가운데 김 의원 단독으로 의견을 제시한 사업은 9건입니다. 지난 13일 CBS 박재홍의 뉴스쇼에서 김의원은 정확한 추계 근거도 없이 “세월호 인양에 3천 억원 들 것이라 예상하고,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오디오로 준비했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 VCR.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 11월 13일 
 
정운현
춥고 어두운 바다에서 봄, 여름, 가을이 가고 겨울이 돼도 올라오지 못하는 실종자들을 배와 함께 들어 올리는 비용은 아깝고, 자신의 지역구에 900억원을 쏟아 부으려는 김진태 의원. ‘고양이한테 어물전 맡긴 격’이라는 말은 바로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것 같습니다.오늘 낮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세월호 인양을 촉구하는 시만단체 공동기회견이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은 9명의 실종자들을 끝까지 찾아내고 세월호 침몰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선체 훼손 없는 인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긴말 필요 없이 김 의원과 같이 예산안소위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정의당 박원석 의원의 말로 할 말을 대신하겠습니다. “국회의원들의 선심성 쪽지예산만 줄여도 세월호 인양 예산 1000억원은 충분히 반영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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