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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톡공감팍] 끼인고통을 느끼는 아이, 어떻게 도울 것인가? 1편
곽노현의 나비 프로젝트 '훨훨 날아봐' 25회
등록날짜 [ 2014년11월19일 07시55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 끼인 고통은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상황에 놓였을 때 느끼는 고통을 말한다. 특히 어린 아이들의 경우 학교에 가면 고통을 당할까 봐 등교 거부라는 일종의 회피를 선택했지만, 학교는 당연히 가야 한다는 부모님에 강요 사이에서 고통을 당하기도 한다.

 

균형심리학연구소 남상철 박사는 아이들이 회피를 결정할 때는 맞서게 될 경우 싸움이나 문제가 발생해 선생님에게 혼나고, 부모님이 학교에 불려 오시는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럴 경우 그래도 학교에 가라는 일방적인 강요나 답을 결정해주기보다 먼저 왜 회피를 결정했는지 이유를 물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남 박사는 18일 오후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이 진행하는 팩트TV ‘나비프로젝트-훨훨날아봐에 출연해 만약 차근차근 본 뒤 공감과 함께 고민하는 단계를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네가 그래서 맞서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구나라는 말로 자기편이 있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단계로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생각에 아이가 해결하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되면, 부모는 어떤 갈등이 있고 또 이를 위해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함께 방법을 찾아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 박사는 대부분 갈등의 원인이 선생님 또는 친구들이며, 고민을 이야기할 때 공감을 표시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막상 자신이 그런 상황에 닥치면 대부분 강요를 하게 된다며 그것은 학교에 가서 고통을 당하고 오라는 이야기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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