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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선미, "새누리당 작전은 조폭·사기꾼 방법"
등록날짜 [ 2013년07월10일 16시20분 ]
정치부 김병철 기자
 
팩트TV
▲ 민주당 김현, 진선미 의원은 10일 오후 국정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의 제척 주장에 재척 대상은 고발자와 피고발자 모두 해당된다며, 민주당 11명을 국정원녀 감금 및 인권유린으로 고발한 새누리당 전체가 대상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국정원의 보도자료를 앵무새처럼 읽으며 터무니 없는 정치공세로 국정조사에 물타기와 무력화 시도를 하고 있다며, 조건없이 즉각 국정조사에 임하라고 촉구했다.<사진-김병철, 배희옥 기자>

새누리당으로 부터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국정조사 특위 위원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민주당 김현, 진선미 의원은 10일 국정조사 물타기와 무력화 시도에 휘둘릴 생각이 없다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두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이 국정원의 보도자료를 앵무새처럼 반복하면서 터무니없는 정치공세를 펼쳐 국정조사에 물타기와 무력화 시도에 나서고 있다고 비난한 뒤, 특위 위원을 사퇴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먼저 발언에 나선 김 의원은 새누리당에게 부당한 공격으로 명예훼손을 하려는 행위를 당장 그만 두고 아무런 조건 없이 국정조사에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지난 대선 이후 단 하루도 빠짐없이 국정원의 불법 선거개입을 밝히기 위해 동서분주 해온 자신을 제척하려 하는 것은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또 영화 ‘최종병기 활’의 “바람은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는 것이다”라는 대사를 인용하며, 이번에야 말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여당의 방탄국조 시도에 휘둘릴 생각이 전혀 없다며, 제척사유는 고발인과 피고발인 모두에게 해당하는 사안인 만큼 자신들을 고발한 새누리당 전체가 제척 대상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새누리당이 조폭이나 사기꾼들이 사용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며, 일명 국정원녀 감금사건으로 민주당 의원 11명을 고소한 것은 쌍방을 피해자로 만들어 면책하려는 일명 ‘쌍피작전’에 불과하다고 힐란했다.
 
진 의원은 그 동안 새누리당의 정치행태를 돌이켜 보면 여야합의가 필요한 사안마다 궤변을 일삼아왔다며, 자신들을 특위에서 배제시키려 하는 의도 역시 궤변으로 국정조사를 무력화하기 위한 행위일 뿐이라고 질타했다.
 
또한 자신은 사건이 있었던 지난 12월 11일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로 국정원 직원이 인터넷 댓글로 대선에 개입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현장에 있던 경찰과 선관위 관계자, 기자들로부터 상황 진행을 확인하기 위해 단 5분간 머물렀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진 의원은 김 의원 또한 당시 대변인으로서 현장 취재질서 정리 활동을 위해 머물렀으며, 공개된 현장에서 국정원녀가 잠금을 한 것으로, 감금 주장은 후안무치이고 어불성설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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