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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보수언론에 적극 대응하겠다”
등록날짜 [ 2013년07월08일 12시02분 ]
정치부 김병철 기자
 
민주당 신경민 최고위원이 8일 보수종편이 정치적 쟁점이 되는 사항에 대해 편파·왜곡·축소 보도를 하고 있다며 언론모니터링 강화와 대변인 정정요구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미디어홍보특별위원회(미디어특위) 위원장인 신 최고위원은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과 <채널A>의 5.18 북한군 개입설 보도와 관련한 미디어특위 회의 결과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국정조사,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발언 등에 대해서도 악의적인 편파, 왜곡, 축소가 심각한 상황이라는 판단을 내리게 됐다며, 언론모니터링과 대변인의 정정요구 브리핑, 매일 아침 지도부 회의에 결과 보고 등 대응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민주당이 전 국정원 간부에게 자리를 약속했다는 오보와  여당의 이를 인용한 성명과 발언의 거짓 물레방아로 당 이미지에 심대한 타격을 입었을 뿐만 아니라 국정조사 의안에 포함되는 등 그 폐해가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신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5.18 왜곡보도를 내보낸 TV조선의 ‘김광현의 탕탕평평’과 채널A의 ‘장성민의 시사탱크’의 프로그램 폐지를 요구했으나, TV조선은 진행자를 교체하고 ‘탕탕평평’이라고 방송명만 개편했다고 말했다. 
 
또한 채널A는 검토중이라는 답변만 하고 편성일인 7월 1일이 한참 지났음에도 아무런 조치에 나서지 않고 있다며, 두 종편이 적절치 못한 대응에 대해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유감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지난 5일 국회 정론관에서 비리핑을 열고, 이날 미디어특위 회의 결과 일부 방송사의 왜곡 축소 보도가 심각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일부 언론의 ‘카더라’식 보도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법적 대응 등 적극적 대처에 나서겠다고 밝힌바 있다.
 
또 "민주당이 허위사실로 고발한 민주당의 매관매직 보도,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의 대화록을 악의적으로 편집해서 마치 노 전 대통령이 정말로 NLL을 넘겨준 듯 한 보도를 한 것은 대단히 문제가 많다"면서, “굴욕적이고 해서는 안 되는 발언을 한 것처럼 자의적으로 편집 보도하는 것은 상식을 벗어난 태도”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미디어특위가 TV조선과 채널A의 5.18 왜곡보도와 관련해 두 종편에 사과방송과 프로그램 폐지를 요구 했으나 아무런 대응에 나서지 않고 있다면서, 다시 한 번 해당 방송사의 성의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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