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클로징 멘트
정운현
오늘 클로징 멘트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얘기를 좀 할까 합니다.
반 총장은 참여정부 시절 외교장관 출신으로, 아시아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유엔 사무총장에 오른 분이죠. 우리로선 자랑이라면 자랑일 수 있습니다. 그런 반 총장이 요즘 정치권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처음엔 새누리당에서 차기 후보로 영입하려고 하더니 이번에는 새정치민주연합에서도 후보로 영입하려는 모양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에 따르면, 당내 문재인 의원에 반대하는 인사들이 신당을 창당한 후 반 총장을 차기 대선후보로 영입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반 총장의 임기는 아직 2년이나 남았습니다. 게다가 반 총장이 출마 의사를 밝힌 것도 아닙니다. 한 마디로 말해 헛물켜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군요.
정치권에 묻습니다.
사람이 그렇게 없습니까? 평소 대통령 하겠다고 나선 사람들은 뭔가요?
하도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마디 했습니다.
잠시 후 팩트나인 뉴스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 뉴스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팩트나인, 오늘 순서 여기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내일 밤 9시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여러분, 편안한 밤 맞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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