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간추린뉴스2
나라밖 소식과 각계의 소리, 화제의 뉴스로 엮는 ‘간추린 뉴스 2부’ 순섭니다.
공세의 공화당, 민주당 하원 지킬까…미 중간선거 관심 고조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후, 미국 전역에서 투표가 실시됩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까지 나서서 민주당 지지를 호소하는 까닭은 이번 선거가 오바마 행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띠는 탓인데요. 공화당의 하원 장악이 확실 시 되고 있는 지금, 상원마저 민주당이 지켜내지 못하면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오바마 지원이냐 심판이냐를 두고 뜨거운 접전이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13개 접전지역 중 양당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근소한 아이오와, 캔자스, 콜로라도 등 5개 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길 보이나…뉴욕 첫 에볼라 환자 상태 호전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길 보이나…뉴욕 첫 에볼라 환자 상태 호전
희망적인 소식입니다. 뉴욕에서 발생한 첫 에볼라 환자의 상태가 나아졌다고 합니다.
가나에서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다 귀국했던 스펜서는 맨해튼의 한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항바이러스 및 혈장 치료에 이어 완치자의 피를 주입하는 치료법을 활용했다는 의료진의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스펜서의 상태는 ‘심각하지만 안정된 상태’에서 ‘안정된 상태’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미국에서 동일한 치료를 받았던 감염자들의 전원 완치 사례에 따라 스펜서의 건강에 대한 희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가물가물 기억력, 치매 조기 선별법 개발
‘이럴 때가 아닌데’ 유달리 건망증이 심해졌다고 느끼시나요?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이 40세부터 74세를 대상으로 하는 ‘전산화 기억력평가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중장년과 노년용으로 나뉘는 이 검사법은 언어적, 시공간적 기억력과 전두엽 기능을 이용해 다양한 인지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데요. 소요시간은 40분 남짓으로 건강검진처럼 경도인지장애나 치매 발병 위험을 쉽고 빠르게 가늠할 수 있다고 합니다.
퇴직금, 실업급여, 시간외 근무수당이 궁금하다면
‘민주노총’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최근 민주노총에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는데요. 작년까지 배포했던 노동자 권리찾기 수첩 대신 활용성과 휴대성이 높은 어플리케이션을 배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앱을 이용하면 자신이 일하는 곳의 통상임금, 시간외 근무수당, 연차휴가 계산을 쉽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논란이 일었던 ‘통상임금’이나 ‘시간 외 근무수당’ 등을 계산할 수 있는 만큼 민주노총은 노동자의 권리 향상을 기대하는 눈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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