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지난 29일 오후 침몰된 세월호에서 수습된 고 황지현양(단원고 2학년)의 시신이 안산 고대병원에 안치됐다. 황양의 시신은 오늘(30일) 오전 11시쯤 진도에서 헬기를 통해 안산으로 옮겨졌다.
▲ 고 황지현양의 시신을 실은 운구차량이 고대 안산병원으로 들어오고 있다.(사진-양아라)
▲ 황양의 시신을 실은 운구차량이 고대안산병원 장례식장 입구에 도착했다.(사진-양아라)
▲ 황양의 시신이 장례식장으로 들어가자 유족 등이 뒤따르고 있다.(사진-양아라)
이어 오후 2시50분경 운구차량으로 옮겨져 병원 장례식장 지하주차장을 통해 들어왔고, 오후 3시경 영안실에 안치됐다. 시신을 실은 차량이 병원에 도착하자 미리 대기하고 있던 유족들이 오열하면서 한때 울음바다가 됐다.
황양의 빈소는 201호 분향실에 마련됐고, 여기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경기도교육청 직원 등과 단원고 2학년 친구들이 보낸 조화가 놓여있었다.
▲ 황양의 빈소는 201호 분향실에 마련됐다.(사진-양아라)
▲ 빈소 입구에는 단원고 2학년 친구들 등이 보낸 조화가 놓여 있다. (사진-양아라)
▲ 황지현양의 빈소 앞에 줄서 있는 일반인 조문객들. (사진-양아라)
▲ 빈소 앞에 황양의 발인 일시와 장지가 안내되어 있다. (사진-양아라)
일반인들의 조문은 오후 4시부터 받기 시작했다.
발인은 11월1일 오전 8시이며, 장지는 수원 서호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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