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김태일 정치평론가는 2~3개월간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에 대한 논평을 지속적으로 하고 답까지 제시했지만 거의 반영되지 않아 안타깝다면서 야당 의원의 반 이상이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평론가는 29일 팩트TV ‘김태일의 정치리뷰’에서 개방된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가야 할 야당이 오히려 민주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반면, 여당인 새누리당이 혁신을 외치며 모바일 정당을 통해 청년들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어 많은 야당 의원들이 당이 무너져 가는데도 자기 배지에 연연해하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국민들에게 합리적이고 믿음직한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며 정치 내면이 썩어가는 것을 도외시하고 가볍고 좋은 것에만 연연하지 않았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 평론가는 기존 대안 언론의 기능이 폭로와 재미를 주는 데 그쳐 진지하게 함께 힘을 길러야 할 땐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대안 언론이 기존의 패턴과는 달리 책임감을 갖고 진정한 비판을 통해 과거 민주화 운동을 할 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언론의 헌신 속에서 사람들이 서로 손 잡을 수 있도록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약 2010년부터 약 4년 3개월간 ‘정치야 놀자’와 ‘정치리뷰’를 통해 국민들에게 정치 상황이나 이슈 등 뉴스에 나오는 이면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역할을 했지만 팩트TV의 새로운 물결, 메인 뉴스인 '팩트 9 뉴스'에게 비켜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평론가는 새로 출범하는 ‘팩트 9 뉴스’를 통해 대안언론으로서의 진정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지켜 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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