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로 예능 샛별로 떠오른 샘 해밍턴이 군대 위문공연에서 가장 보고 싶은 연예인으로 BAD GIRL 이효리를 꼽았다.
샘 해밍턴은 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촬영 중 제일 좋았던 순간은 걸그룹이 왔을 때이며, 바지가 벗겨지는 줄도 모르고 뛰는 모습으로 웃음을 준 것과 관련해 그게 자신인지도 몰랐다면서 갑자기 뛰는 게 조금 불편해 이상하다고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걸그룹이 위문공연 왔을 때 상상하지도 못한 일이고 너무 행복했었다면서, 다시 위문공연을 온다면 가수 이효리씨가 왔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샘은 한국에서 남자들이 모이면 대화 주제가 군대 이야기나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가 무조건 한 번은 나오는 것 같다면서, 이제까지는 경험을 못 해 봤기 때문에 대화에 끼지 못했지만 진짜사나이를 계기로 친구들하고 더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단체생활을 해보니 너무 재미있다면서, 프로에 출연하면서 가장 힘든 점으로 체력문제를 꼽으며 덩치만 크고 자신이 제일 약한 것 같다고 전했다.
샘은 군대에서 고생하는 것을 보면서 호주에 계신 어머니가 걱정을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오히려 더 좋아하시는 것 같다면서, 어릴 때부터 워낙 고생도 안했고 방 정리나 청소도 안했기 때문에 군대 가서 좀 배워오라는 생각이신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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