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이인호 “백범은 대한민국 공로자 아니다” 망언에.. 野 의원 격분
등록날짜 [ 2014년10월23일 14시04분 ]
팩트TV뉴스 고승은 기자
 
【팩트TV】 ‘문창극 찬양’과 ‘뉴라이트’ 역사관으로 논란을 빚었던 이인호 KBS 이사장이 지난 22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백범 김구는 1948년 대한민국 ‘독립’에 반대한 사람으로서, 공로자로 언급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발언해 또 논란을 일으켰다.
 
이 이사장은 22일 오후 KBS에서 열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언론인터뷰에서 김구 선생이 대한민국에 반대했다고 밝힌 것이 맞느냐”고 질문하자 “맞다”고 답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인홎.jpg
▲ 22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이인호 KBS 이사장(사진출처-국민TV 뉴스K 영상캡쳐)

그는 “김구 선생은 임시정부 수반까지 지내는 등 독립운동가로서는 대단히 훌륭한 분이었지만 1948년 대한민국의 (단독) 독립에는 반대했다”면서 건국 공로자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가 역사 교육을 잘못했다. 1919년 임시 정부 수립 때 대한민국이 생겼다는 이야기가 통용된다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한다."라며 “내가 임시정부를 정신사적으로만 인정하자는 것도 실체적으로 대한민국에 세워져 인정받은 것이 1948년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의 발언에 야당 의원들은 반발하며 이사장직에서 즉각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김태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3일 오전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이 이사장의 발언은 “거의 망발”이라면서 “민족적 자존심을 짓밟고, 온 국민이 존경하는 독립애국지사이신 김구 선생을 모욕한 용서받을 수 없는 발언”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독립운동의 역사를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분리하려는 불순한 의도”라면서 “독립운동가를 폄훼하고 매국과 친일에 면죄부를 주겠다는 반역사·반민족적 인식이 아닐 수 없다.”라고 비난했다.
 
나아가 “헌법 정신에 명시된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라는 대한민국의 정통성까지 근본부터 부인하는 것”에 불과하다면서 “독립지사의 후손은 물론 국민 모두가 이인호 이사장의 망발에 치유할 수 없는 큰 상처를 받았다.”라고 목소릴 높였다.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도 “백범 선생은 ‘독립’에 반대하신 것이 아니라 ‘분단’에 반대하신 것”이라면서 “감히 친일파의 후손이 평생을 조국의 ‘독립’과 ‘통일’을 위해 사셨고 ‘대한민국 정통성’의 원류가 되시는 백범 선생을 비롯한 독립투사의 고귀한 삶을 훼손하려는 시도에 단호하게 맞서 나갈 것”이라며 친일파 이명세를 조부로 둔 이 이사장의 발언에 격노했다.
 
이어 “이인호는 친일파인 자신의 조부는 ‘직업인’에 불과했다며 물타기를 하고, 독립운동가 김구는 대한민국 정통성에서 배제하며, 독재자 이승만은 국부로 추앙하는 언어도단의 견강부회를 저질러 왔다”면서 “차마 인간적인 연민마저 일어나지 않는 작태”라고 힐난했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 정통성은 이승만과 친일파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만주벌을 달리며 대한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투사들에게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면서 “이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역사에 대한 무지가 아니라 정치적 악의가 있는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
올려 0 내려 0
팩트TV뉴스 고승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인터뷰] 단통법에 시름만 깊어가는 상인들 (2014-10-24 09:32:00)
개인정보 불법수집 사이트 8천여곳, 지적에도 개선 안해 (2014-10-23 11:4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