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가 15일 오후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선원 7명과 김형준 해경 진도VTS 센타장 등 총 8명에게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농해수위는 이날 오후 2시 30분 국정감사 개의와 함께 ‘불출석 증인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의 건’을 상정하고, 소속 위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앞서 여야 간사는 개의 전 이들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에 합의했다.
농해수위가 동행명령을 내린 명단은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세월호 신정훈 견습 일등 항해사, 김영호 이등 항해사, 박한결 삼등 항해사, 박기호 기관장, 조준기 조타수, 강원식 일등 항해사 등 선원 7명과 김형준 전 해경 진도VTS 센타장이다.
농해수위는 이들에게 다음날인 16일 오후 2시까지 국회 국감장에 동행할 것을 명령했으며, 동행명령장의 효과는 이날 자정까지로 한정했다.
이 선장 등은 16일 열리는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한국선급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 출석할 것을 요구받았으나, 재판 중이라는 이유를 들어 지난 14일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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