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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찬 인터뷰] 나는고발한다 3부 - 누구도 예상못한 대반전
등록날짜 [ 2014년10월15일 15시56분 ]
팩트TV뉴스 오승희 기자

 
【팩트TV】 고상만 시민운동가는 14일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이 진행하는 팩트TV ‘나비프로젝트-훨훨 날아봐’의 ‘나는 고발한다’ 코너에 출연해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4개월에 걸쳐 매일 10인분씩, 총 천여만 원의 급식을 횡령한 모 교장의 혐의를 인정했지만, 어떠한 처분도 없이 지금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고 운동가는 이날 방송에서 권익위가 이 사건을 경찰에 이첩했으나 무혐의 처분에 따라 처벌할 수 없었다는 말을 들었다며, 담당 경찰관과 확인 한 결과 급식을 횡령한 금액이 다른 것만 제외하고는 경찰도 사실관계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담당 경찰관은 ‘시간이 지난 상태여서 진술이 약간 차이가 있었다. 서울시 교육청에서 감사를 받았으니 기록을 확인해 보라는 얘기를 듣고, 서울시 교육청에 관련 감사 자료를 요청했지만 아무런 답변이 없었으며, 직접 전화로 재차 요청했으나, 자료가 없다는 말에 따라 무혐의 처분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는 해명을 내놨다고 전했다.
 
고 운동가는 조사하고 나서 모든 관련 기록을 묶고, 내용에 따라 조사 보고서를 작성해 해당 교장에 대한 중징계 처분을 요구하는 내용까지 담아 제출했으나, 2주 전 공식적 루트를 통해 확인한 결과 2012년 당시 사건 조사를 위해 출장을 나갔던 기록 자체도 확인할 수 없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사건이기도 하고 모든 사람이 나쁜 것도 아닌데 자칫 열심히 일하는 이들에게 누를 끼치는 것이 아닐까 우려도 했지만 이를 숨길 수 없어 처음으로 양심선언이라는 것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이 교육청 공무원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온정주의 보다 국민들의 요구에 따라 진보교육감 4년이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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