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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년 미래부, '이틀에 한번 꼴로 비위 연루' 오명
등록날짜 [ 2014년10월10일 10시09분 ]
팩트TV뉴스 신혁 기자
 
【팩트TV】 미래창조과학부가 출범 이후 1년 동안 법원, 검찰로부터 이틀에 한 번 꼴로 본부와 소속기관 공무원의 비위 연루 사실을 통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승희 의원이 법원과 검찰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를 보면, 미래부 본부와 중앙전파관리소, 국립전파연구원, 국립과천과학관, 우정사업본부 등 미래부 소속기관이 총 178건의 공무원 비위 사실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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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부가 출범 1년 동안 법원과 검찰로부터 본부 및 소속 기관 공무원의 비위 연루 사실을 178건이나 통보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사진출처 - 미래부 홈페이지)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7월 장관 정책보좌관과 서기관급 1명이 세월호 참사 직후 인 5월에 유관업체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아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이어 지난 8월에도 미래부 사무관이 산하 진흥원 직원에게 사업을 위탁하는 대가로 매년 1억 원씩 상납하라고 요구하고 800여만 원이 입금된 현금 체크카드를 받아 사용하다 불구속 기소되는 등 비리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유 의원은 "타 상임위원회 소속 보건복지부의 경우 소속기관을 포함해 10건 등인 것과 비교할 때 178건은 매우 이례적인 수치"라며 "미래부 전반의 공직기강 해이를 반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부가 비리직원 양성소로 전락하고 있다”며, “미래부 장관은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공직기강확립과 비리척결, 본업인 ICT와 과학기술을 통해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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