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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원내대표 '우윤근·이종걸·이목희' 3파전
등록날짜 [ 2014년10월06일 17시44분 ]
팩트TV뉴스 신혁 기자
 
【팩트TV】 새정치민주연합의 원내대표 선출이 불과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친노계의 지지를 받고 있는 우윤근(3선) 정책위의장과 중도 비주류(비노) 이종걸(4선) 의원의 2파전 양상으로 예측됐으나, 초·재선 강경파 및 민주평화연대(민평련)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이목희(2선) 의원이 출마선언을 하면서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이목희 의원은 6일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지율 하락과 선거 패배는 주로 기본을 무시한 데서 일어났다”면서, “공정성을 굳건히 해 억울하게 소외되는 구성원이 없게 하고, 기본을 정립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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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연합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목희(좌측), 우윤근(가운데), 이종걸(우측) 의원 (사진출처-이목희, 우윤근, 이종걸 의원 홈페이지)

 
 
이어 “야당이 단호하게 노(NO)라고 해야 할 때 하지 않거나, 단호하지 못함으로써 지지와 신뢰를 잃었다”며, “유족이 ‘이해하고 수용하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 부자 감세 철회 없는 서민증세 봉쇄, 의료비 폭등 불러올 의료영리화의 저지, 공공성 훼손하고 국민 부담 가중시킬 각종 민영화 차단, 서민의 노동과 삶을 위한 예산 대폭 조정 등을 이루어 내겠다”고 주장했다.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밝힌 우윤근 의원은 박영선 원내대표 체제에서 세월호 특별법 실무협상을 주도해 온 ‘연속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합의안에)내가 서명했으니 책임이 있다”며 자기 손으로 세월호 특별법의 매듭을 짓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
 
특히, 노영민 의원이 출마 의사를 접고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힌 상태며, 비주류의 반발로 무산됐지만 추대론이 거론될 정도로 친노계의 강력한 지원을 업고 있어 이종걸 의원과 치열한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이종걸 의원은 지금까지의 불리한 협상의 판도를 바꾸기 위해서는 주자가 바뀌어야 한다며 ‘단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한다.
 
이종걸 의원은 이날 오전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세월호특별법) 협상 결과에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을 빼고는 누구도 만족 못 하는 상황”이라면서 “불리한 협상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가 필요하다. 제가 한 번 해도겠다는 생각이 강하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일각에서 우 의원 추대론을 강하게 제기해온 것과 관련 “당의 원칙은 민주주의고, 여러분이 있을 때 선택하는 방법은 경선이 원칙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원칙적인 것들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 지금 현재로써는 현명한 방법”이라며 경선 완주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새정치연합은 6일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7~8일 이틀간 선거운동 기간을 거친 뒤, 9일 오후 2시 의원총회를 열고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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