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3일 “정전 60년, 분단 70년 동안 상대국의 지도자들이 단 두 번밖에 만나지 못한 역사가 정말 부끄럽다”고 지적했다.
안 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10·4남북정상회담 7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이처럼 말한 뒤 “어떠한 정파적 논리로도 이 역사는 후세로부터 용서받기 어렵다”면서 “이를 극복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이 다자안보체제를 제안한 것은 우리 민족이 지니고 있는 한계성 때문”이라며 “이를 풀어내기 위해서는 국제적 정서의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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