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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서 유가족 돕던 ‘문명수 목사’ 끝내 소천
등록날짜 [ 2014년10월03일 16시04분 ]
팩트TV뉴스 신혁 기자
 
【팩트TV】진도 팽목항과 실내체육관에서 봉사활동 도중 쓰러져 사경을 헤매던 진도군교회연합회 회장 문명수 목사가 오늘(3일) 오전 11시 52분경 목포한국병원에서 소천했다. 진도군교회연합회는 이날 오후 진도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했다.
 
문 목사는 지난 4월 28일 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로 쓰러져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하지만 5월 말 갑자기 패혈증 증세를 보이면서 목포와 서울을 오가는 치료를 받았으나 쇼크 증세와 괴사가 나타나는 등 상태는 오히려 악화됐다.
 
9월 초에는 세월호 가족대책위와 국민대책회의가 400여 장의 헌혈증서를 모아 전달하기도 했지만, 대량출혈로 인해 하루 만에 전부 사용해야 할 정도로 위독한 상황이 계속돼왔다.
 
문 목사는 목회자들과 진도 팽목항에 내려와 천막을 치고 실종자 가족들의 지원활동을 펼쳤다. 교단별로 돌아가면서 자원봉사를 했지만, 문 목사는 현장에서 겨우 한두 시간 눈을 붙여가며 가족들의 손을 잡고 위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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