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문재인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차기 당 대표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대선·총선 연패에 이어 7·30 재보선 참패로 또다시 비대위를 꾸린 새정치민주연합의 차기 당 대표 적합도에 문재인 의원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연합 지지층과 지지정당이 없다고 답변한 499명을 대상으로 “새정치민주연합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김부겸, 문재인, 박주선, 박지원, 안철수, 이인영, 정동영, 정세균, 추미애 아홉 사람 중에서 차기 당 대표로 가장 적합한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문재인 의원이 39.7%를 얻어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안철수(15.7%), 김부겸(7.1%), 박지원(5.2%), 정동영(3.8%), 추미애(2.8%), 정세균(2.0%), 박주선(1.8%), 이인영(0.7%) 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21.2%).
특히 새정치연합 지지층에서는 문재인 의원이 47.8%로 안철수 의원(19.2%)을 두배 이상(28.6%) 차이를 벌리며 앞서는 것으로 앞섰으며, 지지정당이 없다고 답변한 층에서도 문 의원은 35.2%를 얻어 안 의원(13.8%)을 여유 있게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인터넷방송 <팩트TV>와 함께 9월 29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천명 중 새정치연합 지지와 지지정당이 없다고 밝힌 49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여론조사는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전화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은 2014년 8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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