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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 폭행' 세월호 유가족 3명 구속영장 신청
등록날짜 [ 2014년09월29일 17시05분 ]
팩트TV뉴스 편집국

【팩트TV】대리기사와 행인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 4명 중 3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9일 오후 김병권 전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위원장,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한상철 전 대외협력분과 부위원장 등 3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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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리기사 등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세월호가족대책위 김병권 전 위원장(왼쪽)과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이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팩트TV 고승은 기자>


경찰은 "세월호 유가족이 대리기사와 행인들에게 일방적 폭행을 가한 사안의 중대성, 폐쇄회로(CC) TV에 폭행 장면이 있는데도 관련 혐의를 부인하는 등 증거 인멸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설명했다.

세월호 유가족 5명은 지난 16일 밤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 인근 한 음식점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이 마련한 격려모임에 참석한 바 있다. 모임이 끝난 후 유가족들이 부른 대리기사와 시간 지체 문제를 놓고 시비가 붙었으며 이 과정에서 대리기사, 행인 3명 등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 수사는 아직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인데 누가 폭행을 유발했는지, 그리고 쌍방 폭행문제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상태다. 이날 모임을 주선한 김현 의원은 한 차례 경찰조사를 받은 바 있으며, 조만간 피고발인 신분으로 추가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가족 3명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은 “검찰과 사법부의 전횡이 극에 달했다” “잣대가 너무 다른 엿장수 맘대로 법집행” 등의 비판적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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