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경기도 교육청이 29일 세월호 참사관련 ‘단원고 학생 대입특례입학’ 허위사실이 각종 온라인매체에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응에 나섰다.
이들은 이날 공문을 통해 단원고 3학년 학생들이 대입전형에서 특별전형(정원외 전형)을 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단원고 재학생과 학부모들의 정신적 피해가 극심한 상황인 만큼, 각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허위사실 유포금지를 골자로 하는 인터넷 예절 교육을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거나 타인이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에 허위사실을 게시한 글은 신속히 삭제 ▲유사한 내용의 허위사실을 옮기는 행위 금지 ▲ 차후 이러한 허위사실을 게시하거나 전파하는 행위에 대해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 내용을 학생들을 비롯해 학부모들에게도 알려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20일, 논란이 됐던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세월호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의 카카오톡 내용
세월호 유가족이 특별법에 의사자지정 및 대학특례입학을 요구한 것처럼 주장하는 모 단체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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