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15일 팩트TV ‘제윤경의 희망살림’ 69회에서는 김미선 에듀머니 본부장이 출현해 ‘빚탕감과 가정채무관리’ 라는 주제를 놓고 이야기했다.
김 본부장은 실제 채무관계에 개인 신용문제보다 가정 재무문제가 더 크게 작용한다면서 가족 내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기만 해도 문제 해결 방안에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가정 채무가 수익과 지출의 균형이 어긋나 늘어나는 만큼, 가계부를 통해 지출을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조사, 명절 등 매월 일정하게 발생되지 않는 비정기적 지출까지 다 파악하기 위해선 3분기 이상 지출을 세밀하게 정리하고 분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가정의 지출 패턴을 찾아 지출을 예상하고, 그에 맞는 자금 조달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만 해도 가정 채무의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수입이 불규칙한 사람들이 1년 평균값으로 수입을 계산해 수입이 적은 달에 적자를 내고 수입이 높은 달에 적자를 해결하는 가계가 많지만 소득이 경기에 민감하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뇌가 현실과 위험에 대해 객관적이지 못하고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많은 만큼 소득이 적은 달, 어려운 상황일 때를 기준으로 삼고 가계부를 기반으로 지출을 예상해 자금 조달을 계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