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박지원 “朴, 세월호법도 ‘눈 딱 감고 가족들 요구 들어주세요’ 해야”
등록날짜 [ 2014년09월04일 10시25분 ]
팩트TV뉴스 고승은 기자
 
팩트TV박지원 새정치연합 의원은 4일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세월호법도 눈 딱 감고 가족들의 요구를 들어주세요라고 하면 풀릴 것이라고 주장헀다.
 
박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전날 박 대통령이 규제개혁에 대해 눈 딱 감고 다 푸세요.’ 라고 장관들에게 지시를 한 것에 대해, 규제만 눈 딱 감고 다 풀라고 지시할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KBS여론조사에 의하면 세월호특별법을 여야가 다시 합의해야 한다는 것이 53.7%나왔다또한 유가족이 주장하는 대로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기소권을 줘야 한다는 것은 53.8%의 지지를 받았다면서 국민들은 유가족이 원하는 수사권·기소권을 부여한 세월호특별법에 찬성하는 여론임을 강조했다.
 
나아가 진상규명에 여한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박 대통령이 유가족들을 만나야 한다는 여론도 60.6%나왔다면서 이러한 것을 보더라도 박 대통령이 세월호법을 처음 약속한대로 가족을 위해 풀어주면 국회가 막혀있는 것이 풀릴 것임을 밝혔다.
 
 
새누리, 협상을 하면서도 청와대 전화받아..이 나서야
 
박 의원은 이런 풀리지 않는 상황에 대해 새누리당은 청와대 지시를 받고 움직이기 때문에 요지부동이라고 지적한 뒤 대화의 장소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 자체가 새누리당이 그러한 것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협상을 하면서도 청와대 전화를 받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새정치연합 측에서 주장하는 “3자 회담을 해서 계속해서 진솔하게 대화를 해나가야 한다면서 박 대통령이 516일 눈물을 흘리면서 모든 잘못은 내 잘못이다, 그래서 여··가족이 다 함께 풀어야 한다는 말씀을 지켜주면 다 끝나는 것이라면서 새누리당의 입장 변화를 박 대통령이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새누리당에서 협상의 대상이 새정치민주연합이 아니고 가족이라고 선언했다가족을 만나다가 가족들과 조금 의견이 갈리고 난 뒤로는 이제 협의 대상이 새정치연합이다라며 새누리당의 입장 뒤집기를 비판하면서, --유가족의 3차 협의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우리도 이러한 세월호 특별법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지지도가 하락하고 심지어 장외투쟁을 하지 말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면서도 우리만이라도, 야당만이라도 소수의, 세월호 약자의 손을 놓아버린다면 그 국민이 어디로 가겠느냐며 끝까지 세월호 가족들의 손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이것이 새정치연합의 정체성이라면서 잘살고, 다수의 국민을 보호하는 것도 더 중요한 일이지만 그러나 그 소수의, 어려운 국민의 손을 잡고 함께 나가는 것도 정치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올려 0 내려 0
팩트TV뉴스 고승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남태우의 뉴스디스크-좌익광고 퍼레이드 (2014-09-11 00:17:00)
[풀영상] 9.3 대학대행진 참가대학 대표들, 청운동 세월호 유가족 방문 (2014-09-04 03: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