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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대학생·동문·교수 , 3일 ‘세월호특별법 제정’ 촉구 도심 도보행진..."청와대로 가겠다"
등록날짜 [ 2014년09월03일 18시20분 ]
팩트TV뉴스 신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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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TV】대학생과 동문, 교수가 3일 서울 도심에서 광화문광장까지 "특별법을 제정하라" "박근혜가 책임져라" 구호를 외치며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도보행진을 진행했다.
 
세월호 대학생 대표자 연석회의와 서울지역대학 민주동문회 협의회,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회원들은 이날 오후 서울 이화대와 경희대 정문, 용산역,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부터 세월호 유가족 단식농성장이 마련된 광화문광장까지 행진했다.
 
경찰은 이날 “경향신문사까지 행진 신고가 되어 있어 불법”이라며 정동 흥국생명과 동화면세점 인근 인도에서 병력을 동원해 이들을 막아서면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으나, 거센 항의가 계속되자 길을 터주는 등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민교협은 지난달 30일 임시총회에서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수사권과 기소권이 보장된 특별법 제정을 위해 투쟁하기로 결의한 뒤, 그 후속조치로 오는 3일 서울 도심에서 광화문광장까지 진행되는 도보행진에 참여하기로 했다.
 
민교협은 “이제 우리 교수들이 올바른 진상규명을 위해 나서고자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약속이행과 제대로 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수도권 대학 교수, 학생, 민주동문 회원들이 행진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46일 동안 단식을 통해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목숨을 걸고 싸워온 바를 이제 대학의 여러 주체들이 이어받아 더욱 강력하게 싸우고자 한다”면서 “광화문광장과 청와대 앞, 전국 방방곡곡에서 국민들이 외쳐온 성역없는 진상조사, 제대로 된 특별법 제정, 인간과 생명이 중심에 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교수들이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3일 오후 3시에는 경희대 앞에서 첫 행진이 시작되며, 30분 뒤에는 이화여대가, 이어 오후 4시에는 용산역,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서울대, 성공회대, 중앙대, 한신대, 카톨릭대, 연세대, 이화대, 서강대, 홍대, 경기대 학생과 동문, 교수들이 행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광화문광장에 모여 결의대회를 진행한 뒤, 다시 세월호 유가족들이 박근혜 대통령과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는 청와대 인근 청운동사무소까지 행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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