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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세월호유가족, 청와대까지 삼보일배 한 뒤 135만명 서명지 전달
등록날짜 [ 2014년09월02일 13시49분 ]
팩트TV뉴스 신혁 기자

 
【팩트TV】세월호 유가족들이 2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위한 수사권·기소권이 보장된 세월호 특별법의 결단을 촉구하기 위해 광화문광장에서부터 청와대까지 삼보행진에 나선다. 또한 총 485만명의 세월호특별법 제정 촉구 서명용지 중 1차 국회전달분 350만장을 제회한 135만장의 서명용지를 삼배일배 후 청와대에 전달한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이날 오후 1시 단식농성장이 마련된 광화문광장에서 삼보일배는 특별법을 위한 애절한 걸음이지만 한편으로는 지금까지 우리와 함께하셨던 국민께 드리는 작은 마음”이라면서, 서명에 참가한 국민들께 드리는 감사의 큰 절로 삼보일배를 시작했다.
 
이어 유가족들이 국민 여러분께 서명을 받고 도보 행진을 하고 또 국회와 광화문에서 노숙을 하며 제대로 된 진상규명을 위해 특별법 제정을 외쳤지만, 국회는 성역 없는 수사를 약속하고도 수사권·기소권이 포함된 특별법은 해줄 수 없다는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40일 이상 단식한 유민아빠가 대통령을 만나 대화를 하고 싶다고 하고, 유가족들이 청와대 앞에서 노숙하며 기다렸지만 길은 막혀있고 대통령의 발길은 다른 곳을 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 민생회복과 국가 안전을 위해서라도 국회가 발벗고 나서야 하지만, 오히려 대학특례나 의사자 지정 등 요구하지도 않는 법안으로 유가족들이 원하는 특별법을 덮어버리려 하고 있다며, 진상조사위원회 전문가에게 맡겨달라는 수사권과 기소권은 세월호 희생자들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유가족들이 광화문광장 농성장에서 세종대왕동상까지 삼보일배를 진행하자, 신고되지 않는 집회를 하고 있다며 병력을 동원해 이들을 막아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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