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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범국민대회 참가자, 9시 30분 자진해산...유경근 대변인 "오늘은 아스팔트지만 뿌듯하게 잠들 수 있겠다"
등록날짜 [ 2014년08월30일 21시35분 ]
팩트TV뉴스 신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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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TV】세월호특별법 제정 촉구 8·30범국민대회 참가자 300여명이 30일 오후 청와대 인근 청운동사무소 건너편에서 1시간 여 동안 연좌농성을 벌인 뒤 9시 30분경 자진해산했다.
 
유경근 세월호가족대책위 대변인은 이날 연좌농성에 들어간 시민들에게 “지치지 말고 건강하고 끈질기게 다시 만나자”면서 “아스팔트 위지만 오늘은 여러분 덕분에 뿌듯하게 잠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고 해산해줄것을 요청했다.
 
이어 “언론보도를 보면 세월호특별법이 과연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인지 의문도 들겠지만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미 정해져 있다“며 ”그것은 수사권·기소권이 보장된 진상규명위원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월호 유가족들은 “수사권·기소권 보장된 특별법 외엔 어떠한 양보도 없다”면서 정치권이 어떤 협상을 하든, 협상안을 내놓던 유가족이 요구하는 법안이 아니면 받아들이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대학생을 포함한 300여명의 시민들은 “수사권을 보장하라” “기소권을 보장하라” “박근혜가 책임져라” 구호를 외친 뒤 이날 집회를 평화롭게 마무리 했다.
 

[1신] 범국민대회 참가자 300여명, 청와대 인근에서 연좌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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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특별법 제정 촉구 8·30범국민대회 참가자 300여명이 30일 세월호 유가족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는 청운동사무소 인근에서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30분경 집회를 마친 이들은 오후 8시까지 청와대 앞으로 모이자며 버스와 차량 등을 이용해 청와대 방향으로 이동했다. 경찰은 정부서울청사와 경복궁역 인근에서 부터 병력을 배치하고 시민들의 행진을 차단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특히 경찰은 신분을 밝힌 기자들 조사 통행을 막고 나서면서 언론의 정당한 취재를 방해한다며 시민들로 부터 비난을 사기도 했다.
 
범국민대회 참가 대학생 200여명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통인시장 인근까지 이동한 뒤 행진을 시작했으나, 청운동사무소 건너편에서 경찰이 막아서자 연좌농성에 들어갔다. 또 시민 100여명은 유가족 농성장이 마련된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연좌농성에 들어갔다.
 
농성장을 잠시 나와 마이크를 잡은 유경근 세월호 가족대책위 대변인은 시민들과 함께 “안전한 대한민국, 철저한 진상규명” 구호를 목청 높여 외쳤다. 대학생들도 자유발언을 이어가며 연좌농성을 계속 하고 있으나 경찰은 이들이 불법 시위를 벌이고 있다며 2차 경고방송까지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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