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세월호 가족대책위가 28일 유민아빠 김영오씨의 단식 중단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한 뒤, 용두동 동부병원에서 유민아빠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 전문
기분은 좀 어떠신지? 유민아빠 : 많이 좋아졌어요. 게운해지고...
식사하실텐데 어떤 계획을 갖고 계세요? 앞으로 기운 차린뒤에 어떻게 하실지 ?
유민아빠 : 유민이 하고 유민이 동생 윤아 때문에...너무 윤아가 걱정을 많이 해요 어머니 하고도 그런...시골에 계신 어머니가 너무 많이 우니까 중단하고... 어려울 때 국회 협상하는 거...유가족하고 협상하는 거 보니까 답도 없고 장기전 갈거 같으니까 겸사겸사 해서...밥 먹고 힘내야죠. 힘내서 광화문가서 국민들하고 함께 해서 안전한 나라 만들도록 노력할겁니다. 그게 더 나을 것 같아요
응원한 국민들한테 한마디만
유민아빠 : 너무나 멀리서까지도 응원을 많이 해 주시더라고요. 해외에서도 가끔 페북이 와요 단식 같이 이어가면서 한다고 해외동포 여러분한테도 그렇고 국민들한테도 그렇고 고생을 많이 시켰어요. 내가...계속 페북에 밥 먹으라고 먹고 싸우라고 그랬는데 이제야 그 소원 들어드리네요. 고맙고 끝까지 응원해줘서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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