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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3자협의체 구성하자”-이완구 “받아들일수 없다”
등록날짜 [ 2014년08월25일 11시58분 ]
팩트TV뉴스 신혁 신재관
 
【팩트TV】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여야·세월호 유가족 3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으나,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대의민주주의 포기 선언을 하라는 것이냐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2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3자협의체를 제안한 것은 여야와 유가족의 협의를 통해서 불신과 갈등의 벽을 넘어 진실을 밝히는 것으로 진입하자는 것”이라며 “새누리당이 오늘까지 답이 없다면 더 이상 방법이 없어 보인다”고 강경 대응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어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은 7월 16일 본회의 통과 약속도, 김무성 대표의 특검추천권 약속도, 그 어떠한 약속도 지금까지 지킨 것이 있나”면서 “유가족이 새누리당과 정부를 믿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제안한 것”이며 “오늘이라도 새누리당이 진심으로 유가족대표를 만나서 얘기를 들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입법과정에서 경청하고 입장을 충분히 듣는것은 바람직하나 회의주체로 함께하자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입법부 전체에 대한 국민의 시선이 집중되었다는게 심각한 문제”라며 “(세월호특별법을)여야의 문제로 본다면 큰 오산”이라고 지적한 뒤 “기준과 원칙 없이 상황마다 제1야당의 입장을 바꿔간다면 이 국회를 믿을수있겠냐”고 비판했다.
 
한편, 유가족들은 정치권이 세월호특별법 제정에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하고 있다며, 청와대 인근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면담과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결단을 촉구하는 농성을 4일재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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