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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새누리, 3자협의체 답변 오늘이 마지노선"
등록날짜 [ 2014년08월25일 10시59분 ]
팩트TV뉴스 신혁 김시현
 
【팩트TV】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여야·세월호유가족 3자 협의체 구성은 유가족들이 새누리당과 정부를 믿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제안한 것이라면서 오늘까지 답이 없다면 더 이상 방법이 없다고 강경대응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유가족 대표와 여야 대표의 3자 협의체 구성에 새누리당이 입법권 침해라며 거부입장을 나타내고 있지만, 안된다고만 말하지 말고 함께 협의할 수 있는 것을 만들기 위해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바로 정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회는 첨예한 사회적 쟁점에 여야와 이해당사자간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왔다며, 새누리당은 진심으로 유가족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단식 43일째에 접어든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건강악화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도 단식을 중단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하면 생명을 지킬 수 없다며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3자 협의체 구성에 새누리당이 오늘까지 답이 없다면 더 이상 방법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의원들이 SNS를 통해 문재인 의원이나 김영오씨에 대한 유언비어를 유포시키고 있는 것에 사회를 분열구조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없이는 더 이상 국정파트너로 대화할 수 없다며 강경한 목소리를 냈다.
 
새누리당 카톡 유언비어와 전쟁 선포
 
박 위원장은 “새누리당의 카톡 유언비어에 전쟁을 선포한다”면서 “새누리당 김재원 수석이 대외비 문건을 만들고, 심재철 위원장이 카톡을 통해 세월호 유가족 폄훼 유언비어를 광범위하게 유포시킨 사건이 있었다”면서 이미 여기에 대해 사과를 요구한바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하루 전인 24일 에는 하태경 의원이 문재인 의원에 대한 유언비어를 유포시켰으며, 새누리당은 김기춘 비서실장이 청문회 증인으로 거론될 때 마다 세월호참사와 관련도 없는 문 의원을 끌어들여 물타기를 시도해 왔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조선일보가 유민아빠의 양육비 관련 비난 기사를 보도하자 때맞춰 하태경 의원이 출처로 의심되는 ‘금속노조원이다’, ‘보험금을 노리고 한 짓이다’라는 유어비어가 유포된 것과 관련해서도 “이것은 범죄행위”라며 “더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강경한 대응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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