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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째 단식 '유민아빠' 점심식사 거부, 단식 계속하겠다
등록날짜 [ 2014년08월22일 14시57분 ]
팩트TV뉴스 신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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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준영 기자 >세월호 유가족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22일 건강상태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김영오씨는 언론의 단식중단 보도를 접한 뒤 격분하며 움직일 힘만 있으면 다시 광화문광장으로 돌아가 단식농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팩트TV】건강상태 악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일부 언론의 보도와는 달리 미음조차 거부한 채 단식농성을 계속 이어가고 있어, 속보경쟁에 사실관계 확인조차 없이 이를 기사화한 했다는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영오씨는 22일 오전 8시경 단식이 계속될 경우 자칫 생명이 위험해 질 수도 있다는 유가족들의 설득에 구급차를 타고 서울 용두동 동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언론의 주장과는 달리 미음 등 음식물을 섭취하지는 않고 있으며, 오히려 움직일 수 있는 힘만 있다면 다시 광화문광장으로 돌아가 특별법이 제정될 때 까지 싸우겠다“면서 단식농성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또한 치료를 통해 위급한 상태만 넘기면 다시 광화문광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하고서야 김영오씨가 병원에 가는 것을 수락했다면서 함께 하고 있는 유가족들도 단식중단 보도는 명백한 오보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FACTTV
▲ <화면캡쳐-연합뉴스 유민아빠 김영오씨 단식중단 관련 기사>
 
 
 


유경근 세월호가족대책위 대변인은 언론의 잘못된 보도에 분노한 김영오씨가 “제대로 된 특별법이 제정될 때 까지 단식을 멈출 수가 없다”면서 “의료진과 가족들의 강력한 권유로 어쩔수 없이 병원에 왔지만, 안정을 취하고 나면 다시 광화문으로 돌아가 단식을 할 것”이라고 단식중단은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이상진 민주노총 부위원장도 "(연합뉴스가)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포장해 추측성 기사로 내보냈다"면서, "이를 접한 유민아빠가 주사도, 치료도 거부하고 광화문광장으로 다시 돌아가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사실관계 조차 확인하지 않고 기사화하는 언론의 태도에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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