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그룹 시나리 리더 신대철씨 페이스북 캡쳐>
【팩트TV】그룹 시나위의 리더인 신대철이 SNS를 통해 단식 39일째를 이어가고 있는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이제 정말 위험해 보인다며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신대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난 8월 15일 광화문 범국민대회 공연에 앞서 단식 27일째였던 김영오씨를 만났으며, 당시 격려의 말이라도 전하고 싶었지만 눈빛에 보인 진심 때문에 다가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슬픔마저도 내려놓은 듯한 김영오씨의 눈빛을 보고 사소한 위로따위는 의미가 없어 보였다면서, 이제 단식 39일째인 그는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정말 목숨을 잃으면 어쩌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신대철은 영화 ‘대부’의 “정치와 범죄는 본질이 같다”는 명대사가 떠오른다면서, 이 대사가 허구가 아님을 증명하려 하는 것이냐고 정치권에 쓴소리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