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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세월호 유가족 중 여야 합의안 지지하는 사람도 많아”
등록날짜 [ 2014년08월21일 10시54분 ]
팩트TV뉴스 고승은 기자
 
팩트TV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1일 여야 세월호특별법 합의안에 대해 유가족들 중에도 지지하는 사람이 많다고 주장했다.
 
김 부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유가족 중에 여러 분들은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도 많고 (우리들이) 그것을 충분히 반영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이 유가족들과 대화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일부 유가족들이 우리와 나누고 있는 여러 가지 면밀한 대화가 있는데 우리가 잘못 나서면 유가족들을 분산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잠자코 있을 따름이라면서 “(유가족들이) 우리와 의사소통을 많이 하고 있고, 우리 입장을 지지하는 분들도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유가족이 지금 굉장히 예민한 상태에 있고, 그분들 입장이 상당히 다양하기 때문에 우리가 말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원 새정치연합, 합의안 반대하는 유가족 일대일로 설득하라
 
김 부대표는 저번 여야 합의안이 새누리당으로서는 정말 배려할 만큼 했고, 물러설 만큼 물러섰던 최대한의 양보안이었다면서 이 문제를 또 다시 변형할 수는 없다는 것을 새정치연합도 충분히 이해했기 때문에 합의안이 도출됐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합의안 문제를 유가족이 반대한다고 해서 끝낼 것이 아니고, 진지하고 합리적으로 유가족들을 설득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전날 밤 반대의사를 표출한 유가족이 130여분 조금 넘는 만큼 “130명의 새정치연합 의원들이 일대일로 가서 충분히 설명해서 설득하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주장한 뒤 유가족들이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정성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전에 유가족과 합의하지 않고 우리 여당과 합의를 해놓고 이제 와서 유가족이 받아들이지 않으니 재논의하자는 것은 너무나 무책임한 것 같다면서 새정치연합 지도부를 비판한 뒤 유가족과 처음부터 합의를 했었던가, 아니면 새누리당과 합의한 안을 가지고 유가족을 설득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했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이제 남은 순서는 유가족을 설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원 문재인, 어느 정당 소속 당원인가
 
한편 39일째 극한 단식중인 유민아빠김영오 씨 옆에서 단식을 3일째 이어가고 있는 문재인 새정치연합 의원에 대해서는 당 지도부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문재인 의원은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어느 정당 소속 당원인지 궁금하다고 힐난했다.
 
김 부대표는 새정치연합 지도부에서 지금 여야 협상안에 대해 지지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당 지도부의 뜻에 반해서 단식농성을 한다는 것인지, 더 나아가서 그분이 주장하고 있는 세월호 특별법 법안이 과연 지금 실현 가능한 것인지, 그분이 주장하고 계신 세월호 특별법안을 실천했을 때 어떤 문제가 있는지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고민이 있는 것인지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나아가 문 의원의 결정은 존중하지만 정치인으로서 한번 진지하게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 반성적 고찰을 해보길 권하고 싶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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