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 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은 탁상에 앉아있는 교육감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교육 문제의 해법을 현장에 가서 보고, 들은 것을 토대로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19일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이 진행하는 팩트TV ‘나비프로젝트-훨훨 날아봐’에서 인사비리 때문에 인천 교육이 추락하고 믿음을 주지 못했다며 누구나 인정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인사정책 만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 교육장 5명 중 2명을 주민 참여형 공모제를 통해 선발하는 등 공정한 인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아이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시험 성적에 연연하고 있으나 창의·공감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원하는 만큼 초등학교에서 일제고사를 폐지하겠다고 전했다.
또, 대통령 공약 사항을 꼭 이행하기 위한 재정은 중앙정부에서 부담을 해야 하나 지역교육청에 부담을 주어 교육 재정을 어렵게 하고 있다며 전극 교육감 협의회를 통해 중앙정부에서 교육재정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그동안 유지해 온 낡은 교육을 빨리 바꾸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으러 뛰어다니고 학생, 교사, 학부모와 함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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