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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세월호 가족대책위 “여야 세월호 특별법 합의..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
등록날짜 [ 2014년08월19일 20시09분 ]
팩트TV뉴스 고승은, 김준영

 
팩트TV세월호 가족대책위는 19일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 합의를 통과시킨 것에 대해 절대 받아들일 수 없음을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7,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여야 합의안에 유가족이 요구한 것들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즉각 재협상할 것을 촉구했다.
 
가족대책위는 이날 오전 9,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내곡동 특검처럼 야당 추천 국회 추천 4명 모두 야당 추천 국회 추천 4인을 진상조사위원회에서 추천하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지만 이 모든 것이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매우 유감스럽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국회 추천 4명중 2명 추천권을 여전히 새누리당이 쥐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이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가족대책위는 분명히 가이드라인에 대한 입장을 밝힌 만큼, 다음 날 총회를 통해서도 크게 변동 없을 것이라며 뜻을 분명히 했다.
 
이어 37일째 단식하고 있는 유민아빠김영오 씨의 대해서는 너무도 걱정스럽지만, 그분이 원하는 게 이런 건 아니다라면서 이런 식의 합의는 절대 안했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제대로 된 진상조사와 책임자처벌 특별법을 위해 이렇게 단식하는데 세월호 유가족을 모두 무시하고 여야가 합의한 내용은 가족을 두 번 세 번 죽이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가족대책위는 만약 국회에서 강행 통과시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선 새정치연합은 세월호 특별법안 외에 더 중요한 법안이 없다고 가족대책위를 찾아와 강조했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이 중요하다고 가족대책위를 만나 말한 만큼, 이는 유가족 뿐 아니라 전 국민에게 이야기한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유가족이 요구하는) 세월호 특별법 약속 못 지키면 유가족을 비롯 전 국민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면서 여야는 꼭 약속을 이행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한편 다음 날인 20일 오후 4시 가족대책위가 대표회의를 열고, 이어 오후 7시에 유가족 총 회의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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