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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단식 36일째 유민아빠, 교황 이한(離韓)에 즈음한 입장발표 기자회견
등록날짜 [ 2014년08월18일 14시09분 ]
팩트TV뉴스 신혁 홍원석 김준영


【팩트TV】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36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유민 아빠 김영호씨는 18일 박근혜 대통령과 공식 면담을 요청하고, 특별법이 통과될 때 까지 계속해서 청와대를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오씨는 이날 오후 1시 광화문광장 단식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특별법 제정이 없다면 다른 어떤 지원도 유가족들에게 의미가 없으며, 우리가 위로받는 유일한 길은 특별법 제정이라고 강조한 뒤 이와 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의 잘못으로 목숨보다 귀한 자식을 잃고, 진상규명을 위해 한 달 넘게 단식하는 국민을 외면하는 것은 도대체 어느 나라 정부냐며, 왜 대한민국 국민인 유가족들이 외국의 종교지도자에게 원통함을 호소하는 상황이 됐느냐고 비판했다.
 
또한 교황께서는 이번 방한의 목적이 세월호 유가족의 위로인 것처럼 방한 내내 함께 해주셨지만, 박 대통령은 5월 16일 유가족 대표와 만남에서 ‘언제든 다시 만나겠다’고 했지만 다시는 만나지 않고 있으며, 언젠부턴가 세월호에 대한 언급조차 없어졌다고 비난했다.
 
김영오씨는 박 대통령에게 쓴 편지를 청와대에 전달하면서 제대로 전해졌는지 확인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이마저 묵살 당했다면서, 참사 이후 지금까지 대통령이 유가족을 만난 횟수보다 짧은 방한기간 동안 교황을 유가족을 만난 횟수가 더 많다고 지적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4일 입국 때 마중나간 유가족들과 만남을 시작으로 15일 승모승천대축일 미사 전 면담, 16일 시복식 전 카퍼레이드에서 유가족과 만남, 17일 승현아빠 이호진씨의 세례식과 18일 명동성당에서 열리는 ‘평화와 화합의 미사’까지 4박 5일의 방한 일정 동안 매일 세월호유가족과 만남을 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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