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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범국민대회, 최대한 시복식 협조...충돌없이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될듯
등록날짜 [ 2014년08월15일 12시51분 ]
팩트TV뉴스 신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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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TV】세월호 유가족과 프란치스코 교황의 만남이 성사되면서 서울광장으로 장소를 옮긴 15일 범국민 대회가 당초 격렬한 충돌을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천주교 교황방한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유가족 600명이 16일 오전에 열리는 시복식에 참여하는 대신, 전날 오후까지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단식농성장을 2개동만 남기고 나머지는 경찰의 방호벽 외곽으로 이동시키기로 했다.
 
이어 남긴 2개동도 시복식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현재 위치에서 차도방향으로 이동이 있을 예정이며, 경호 협조를 위해 유가족과 동조단식에 들어간 4·16행동단을 포함한 전원이 15일 오후까지 광화문농성장을 비워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유가족들이 16일 열리는 시복식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만나 세월호특별법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촉구 메시지를 호소하는 평화적 방법을 택하면서, 범국민대회는 격렬한 충돌이 불파피한 청와대 행진 대신 농성단이 하루를 보낼 장소로 이동하는 평화적 방식으로 수정이 예상된다.
 
여기에 세월호 국민대책회의는 이날이 마지막인 4·16행동단의 노숙농성을 계획대로 진행하겠다며 시복식이 열리는 광화문광장과 시청광장을 제외한 장소를 섭외하기 위해 오전 긴급대책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런 주장을 뒷받침한다.
 
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청와대를 향한 10만의 함성-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회’를 진행한다. 아울러 2시 30분 부터는 사전행사로 가수 이승환과 인디밴드 타카피, 와이낫 등이 참여하는 사전행사가 열린다.
 
또한 철야농성을 위해 7시로 예정했던 촛불문화제는 시복식 방호벽 설치 협조를 위해 취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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